본문 바로가기
생활팁.알면지름길

천원짜리 미끄럼방지 패드의 유용성

by 티런 2011. 6. 13.


마트에 있는 1000원샵에 들렀다가 눈에 띄어 사온 미끄럼방지 패드입니다.


보통 미끄럼방지 패드라 하면 차량에서 많이 쓰이는 논슬림 패드라고 생각되어 이렇게 사용을 많이 합니다. 
자동차 대시보드위에서 핸드폰이나 동전 등등을 올려두고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제가 구입한 미끄럼방지패드는 이렇게 사용하기엔 너무 얇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되나 안되나~한번 시도해봐야겠죠?


약간 경사진 곳에 핸드폰을 올려두고 쭉~ 한바퀴 돌았는데 미동이 없네요.
많이들 사용하는 제품보다 얇은 느낌이 있어도 미끄럼방지 패드로써의 기능을 다하는것 같습니다.


제품 설명서에 들어있는 쓰임새를 보면 이렇게 전화기등의 집안 장식물 받침으로 사용해도 된다고 되어 있더군요.
이런 용도로 사용하실려면 색상을 흰색으로 구입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제가 구입한 색상은 진열대에서 처음 봤을때 때수건인줄 알았다는...^^';;


1000원 주고 산 이 제품은 8장의 패드와 사진과 같이 조그만 자투리패드가 하나 보너스로 들어있습니다.
이 자투리패드를 보니 저희집 탁상위를 살펴보니 필요한 부분이 한군데 생각나더군요.


이걸 적당히 자른후...


노트북옆에서 왔다리 갔다리하던 usb무선랜카드 밑에 깔아보았더니 탁자위에서 왔다갔다하던 현상이 없어지더군요.^^
이렇게 여러군데 응용하면 집안에서 유용하게 쓰일곳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기능이 있습니다.
미끄럼방지 패드가 이렇게도 쓰인다는걸 어제 처음 알았습니다.




부엌에서 잘 열리지 않는 병뚜껑을 맞이하면 당황될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각 가정마다 활용되는 노하우들이 있겠지만 이 천원에 8장 들어있는 미끄럼방지 패드가 유용하게 쓰일수 있다고 설명서에 적혀 있더군요.




실제로 잘 안열리던 병뚜껑에 감고 살살~ 돌리니 쓱~아주 편하게 개봉이 되더군요.



기존에 쓰고 있던 1000원샵 아이디어 제품이 울고 갈것 같습니다.ㅎㅎ
■ 참고글 / 천원으로 집안 모든걸 술술 풀어주는 방법



이런 식재료가 들어있는 병을 열다보면 미끄럼방지 패드가 더러워지지 않나구요?
음식물이 묻으면 깨끗이 씻어서 써도 되지만 1000원에 8장이 들어 있으니 새걸 사용해도 큰 스트레스는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