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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

대형마트에 일회용 티셔츠(?)도 있더군요

by 티런 2011. 11. 3.


며칠전 사온 기본면티를 의아한 맘에 살펴보고 있습니다.
뒷쪽은 새제품. 앞쪽은 한번 입고 세탁한 제품입니다.

세탁을 하고 난후 꺼내는 순간,아내의 면티인가 싶었는데 사이즈 표기를 보니 그게 아닌것 같더군요.
 


눈대중으로 어림잡을수 있었지만, 역시 길이가 저만큼 줄어들었군요.
남방이나 와이셔츠 안에 주로 입는데 허리띠 위에서 둥둥 떠다닐 길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입고 세탁하고 이렇게 일년은 거뜬하게 별탈없이 입는 기본면티들이었는데...
유별나게 세탁을 하면 안되는 제품인가 살펴보았지만...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단지 얇다는 느낌.
기존에 있던 면티랑 이렇게 비교해 봐도 얇은 느낌이 묻어납니다.


뭐..길이가 이래 짧아졌으니...
새로나온 일회용 면티 체험했다고 생각해야 될것 같군요.


그럼, 좀 얇은 느낌이 드는데 이걸 왜 샀을까요?
모 대형마트에서 장보다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한장에 사천원인가 하는데 세장사면 만원이라며 저를 부르더군요.



아직도 요런 제품이 있는게 신기하고...
요런 제품을 납품받는 대형마트도 신기하고...
결과적으로 세탁 한번에 쪼그라드는 이런 제품을 구입한 저도 참 신기하네요.^^;;

마트에서 장 볼때 원래 싼 제품은 제품가치를 못한다는것 몇번 속아서 잘 숙지하고 있었는데...
할인해서 싸게 파는 제품도 이젠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