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 생긴 어느 쇼핑몰.
얼마전에 볼일이있어서 여길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북적대는 공간이 눈이 띕니다.
뭘까?



다가가보니 제법 큰 수족관이더군요.
근데...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웅성웅성합니다.

물고기들이 매스게임이라도 하고있나 싶어 들여다 보니...


뭐... 그냥 산만한 동작들을 보여주고 있는 물고기만...
그럼 애네들이 말을 하나? 란 호기심이 들려고 하는 순간..


카메라 앵글에 무서운 무언가가 나타납니다.
헉...이게 뭘까...


응? 눈에서 불이 나오는 물고기?


응? 점멸하나 봅니다.
근데 이게 뭘까?...란 제 물음을 던지는 순간 자신의 정체를 보여주더군요.


어이쿠...
땜빵옷을 입은....아니 누드처럼 보이는....
로봇물고기인가 봅니다.


첫인상은?

솔직히 좀 무서웠습니다.이게 물고기도 아닌게 진짜 물고기 사이로 유유자적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그런것 같습니다.

작년한해 이 로봇물고기란게 참 사람들에게 회자가 많이 되었었죠?
기사나 보도를 통해 많이 접했는데도 생각치 않은 장소에서 갑자기 보니 느낌이 참 이상합니다.


그나저나 움직이는게 참 자연스럽습니다.
휙~유연한 턴으로 물고기들과 동화된 동작들을 보여주더군요.

이때부터 무서움과 두려움은 신기함으로 바뀝니다.
오오오오~


너 찍는거 아냐...비켜줘...


설명을 보니 물로기로봇 피로(FIRO)라고 적혀있습니다.
생체모방형 로봇이랍니다.전기를 먹고 산다고 합니다.
장애물을 만나면 싹~피한답니다.그러니 이 수족관속에서 자연스럽게 다니겠죠?
생일도 나와있는데 2011년12월1일생일이라고 하네요.짜슥 얼마안된 녀석인데요.ㅎㅎ

한참 빠져있다 시간을 보니 너무 오랫동안 머물렀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아 볼일본후 다시 찾아와 이 녀석들을 살펴보았다지요.



전... 첫인상이 무서웠다고 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어땟을까요?

징그러~라고 하시는 여성분도 계셨고...
세상 참...이란 표현으로 놀람을 함축시켜 말씀하시는 어르신도 보였습니다.
광어 생각난다는 말씀하시는 남성분들 몇분.
저와 같이 첫인상이 무섭다는 표현이 간혹 들렸는데 주로 아이들...제 정신연령이 그런걸까요?ㅎㅎ
그래도 다들 신기함에 이끌려 이 녀석 앞에 많은분들이 머물러 계셨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는 모습은...

이거 사달라고 떼쓰는 한아이와 여긴 장난감가게가 아니라며 난처해 하던 한 아빠의 모습이었습니다.
답답한 나머지 아이 아빠가 묻습니다.

어디다 둘라고?

응.....컵!

,,,

그 아이가 내린 결정은 컵이었군요.ㅋ
집에 가져갈수 있다한들 컵엔 안들어갈것 같고...어항까지 살려면 비쌀텐데....ㅎㅎ
어케... 아이를 잘 이해시켰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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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