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중간 중간에 채널을 돌리면서 자주 보는 상품이 뭔가 봤더니...
요즘 아줌마들 사이에서 화제라는 '진동 파운데이션'입니다.

뭐..제가 압니까?
저게 뭔데? 라고 물으니...

화장할때 퍽~퍽 얼굴 때리면 팔 무지 아픈데...
그걸 이 진동파운데이션이 대체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 팔이 아프나?라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끄덕~.

에이....그래도 손으로 하는것 만큼 꼼꼼하게 안될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방송을 보니 이 진동파운데이션을 사용한 결과를 보면 차이가 엄청나는것 같더군요.
물론 그래도 긴장은 하며 봐야겠죠? 보이는게 다는 아닌 세상이니...^^;;



다음날도 드라마 보는 막간을 이용하여 또 다른 회사에서 파는 제품을 열심히 시청중인 아내.
궁금한 맘에 물어봅니다.

살려고?
아니...그냥 궁금해서 보는거야

며칠뒤에도 또 아내가 보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고 싶어?
아니...근데, 각 회사별로 상품평 찾아보니 저 회사제품이 젤 맘에 들긴하네.

그럼 고민 그만하고 사~
아니... 꼭 필요한건 아니고...가격도 그리 만만치 않고...뭐 많이 끼워주니 더 그런가...


따라서 몇번 홈쇼핑을 봤더니 채널마다 경쟁적으로 팔고 있고 각 화장품회사를 비롯하여 생활전자제품 만드는 회사도 이 시장에 뛰어든것 같더군요.그만큼 인기가 대단한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디어에 혹~해서 사봤더니 선전할때보다 틀리더라.
이런 것 살면서 안 느껴본분 없으실것 같습니다.
그때 드는 실망감이란...ㅡ..ㅡ



진동파운데이션건은 이리 마무리가 되나 싶었는데...
주객전도가 되었나 봅니다.

그 진동파운데이션이 제 눈앞에 아른아른...
제가 쓸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분명 사고싶어서 그런걸꺼야란 확신이 서고~
아내가 괜찮다 생각한다고 했던 제품에 대해 나름 열공에 들어가 봅니다.
그리고 얼마후 제손은 어느새 주문버튼을 클릭중이더군요.



며칠뒤...
이게 왠거냐며 호들갑을 떠는 아내의 모습.

가지고 싶어하는것 같아 내 주머니 쥐어 짯따.
에이..그래도 뭐하러 샀어?

말은 이렇게 해도 얼굴엔 함박 웃음이...
뭐도 있고,뭐도 있고... 같이 따라온 구성품들을 살펴보며 아주 좋아 하더군요.


윙~~~진동 파운데이션이 아내손에서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어때?
잠시만... 제대로 해봐야지.

어때?
자꾸 물어보니 그러더군요.
사실 효과가  있을지 고민은 했는데...생각보다 괜찮은듯.
무엇보다 팔 안아프고 화장이 잘먹는것 같아서 만족.
그래도 제대로 써봐야 알겠지
? 속단 금물이란 메시지를 저게 남기더군요.


그리고 어제 오전, 시내에 볼일보러 나가기전에 안방에서 윙~~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호~잘되니?
응^^

이렇게 화장을 하고 난 아내의 모습을 보니 평소보다 뭔가 틀리다는 느낌이 들긴 하는것 같더군요.
오후가 지나고 밤이 되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아내가 총평을 합니다.

강도로 인해 불편을 해소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다행히 이 제품은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다만,눈 두덩이 주위를 할땐 약한모드로 해야하고 다른 부위는 강으로 해도 무난하다고 합니다.

건조한 피부를 가져서 화장이 들떠서 고민했었는데 화장이 잘 먹고 오래간다고...저녁인 지금도 괜찮은것 같다고 합니다.
허나~엄청나게 드라마틱 한건 아니고 잡티 커버력이 아주~ 뛰어난건 아니지만 지속력은 굳~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시대적으로 돌풍만 일으키는 제품이 아닐까 반신반의하며 선물한 맘도 사실 있었는데 괜찮은 평이 내려지니... 
저도 기분이 아주 좋아지더군요.^0^



그런데...
담 부턴 물어보고 사란 아내의 이야기가 들러옵니다.

왜? 괜찮타며?

헛돈 될까봐 살까 말까 알아보면서 나름 궁리중이었는데 이리 덜썩 사줘버리면 안되지.
혹, 맘에 안들었으면 돈 아깝자너.


응..그렇긴한데...
돈이 많아서 산것도 아니고 아내님이 TV앞에서 며칠을 고민고민 하는게 너무 이쁘게 보여서 술값 아낄생각으로 산거야.

오호~술값??? 정말?  그럼 더 사줄거 남았겠네?

ㅡ..ㅡ;;



아내가 고민했던 제품을 선물하고 좋은 반응까지 보고나니 이런게 한번씩 선물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앞으론 즉흥적으로 이러지말고 아내의 결과를 기다린후 물어보고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왜냐면, 주부의 고민엔 다~이유가 있는거니...^^



● 각 회사의 제품별로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은 사람마다 틀릴수 있습니다.^^
● 진실된 상품평들을 잘 파악해서 꼼꼼히 살펴보고 사시는게 좋습니다. 결국 선택은 자신이 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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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