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던 길이 갑자기 정체가 시작되면 참 난감합니다.
이런것 피할라고 일찍 나왔건만....교통량이 왜 이리 많을까? 란 고민을 하다보면 달려가는 렉카도 보이고 경찰차도 보이고....
그제서야 상황이 헤아려집니다.

사고났나?
약속시간을 다되어 가는데 ....ㅠㅠ

그렇게 정체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이동하다보면 사고현장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사고처리 때문에 한개차선을 차단하고 있다해도 수월하게 지나가야 할 차선까지 꿈뱅이 걸음입니다.

왜 그럴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궁금증을 해소할려는 욕구 때문입니다.
물론,사고의 모습에서 다시한번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긍적적 효과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운전조심해야지. 졸릴땐 휴게소에서 해결하고 ... 방어운전도 잘해야겠네.
이렇겠죠?

그런데...
그 궁금증해소가 또 다른 사고를 유발 시킬수 있습니다.

자신은 아주 잠시나마 사고현장을 쳐다본다 하지만, 운전에 집중해야할 자신의 시야는 앞차나 옆차에서 떨어지게 되고...
한순간에 쿵....ㅡ..ㅡ

지인이 이런적이 있습니다.
속도가 안나는 사고현장 주변이지만, 지인이 잠시 사고현장에 한눈을 파는사이 차선변경해 들어오던 차와 충돌을 하게 된 경우입니다. 더 가슴이 아픈게 지인의 차와 상대편 차 모두 출고한지 1달도 안된 새차였다는....

결과적으로 사고현장 구경하고 호기심해소는 했지만 여러가지로 큰 상처(?)가 남았다고 하더군요.


관련 커뮤니티를 살펴보니 사고현장의 반대차선에서도 구경할려는 호기심 때문에 사고가 난 사례를 찾아볼수 있습니다.
' 반대차선에 크게 사고가 나 구경하다가 앞에 있던 외제차를 박았습니다. 뒤에서 추돌하니 제 과실 100% 더군요'

...ㅠㅠ


그 수많은 차량들이 호기심을 충족한다면 혹시나 뒤에 있을 사고처리 차량들의 진입도 경우에 따라 느려질수 있다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자신이 또다른 사고를 유발할수 있다는 점인데 고속도로에선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개개인의 그 몇초가 모여 크게는 수십분의 도로위 정체를 더 일으킬수 있다는 점도 헤아려 지는것 같습니다.


인간은 다른 사람이 모두 구경하는 것을 놓치게 될까봐 두려워 그 광경을 꼭 보려는 심리가 있다.
사고가 발생하게되면 모든 운전자가 속도를 늦추고 구경하는데...
경제학자 토머스 셸링은 이때 운전자당 보통 10초의 시간이 걸린다고 말하고 있다.
여러 사람이 보기 때문에 이 시간은 점점 길어져 교통체증을 유발시킨다고 한다.


호기심을 채우기보단 원활한 소통에 동참하는 것이 대의를 위한 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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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