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들어갈려면 문화재보호구역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이슈가 많이 되었고 이날도 방문객들의 의견이 분분하신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 설악산 입구로 들어가서 케이블카 타는곳으로 갈 예정이니 매표소로 향해 줄을 섰습니다.
그런데, 한 아저씨가 줄을 무시하고 창구쪽에 서서 돈을 꺼내시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

이때, 제 앞쪽에 계시던 한 여성분이 아저씨에게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 못 보신것 같은데....여기 줄 서고 있는건데요^^~"

이 이야길 들은 아저씨, "아~그래요~" 이러시며 얼굴이 빨개지시더니 바로 줄 뒤로 향하시더군요.


뭐, 그 여자분은 공손하게 말씀드린것 같고 아저씬 몰라서 그러섰겠지~^^
상황이 이렇게 마무리되는줄 알았는데 잠시후 어이없는 풍경이 벌어집니다.
 


입장권을 끊고 설악산의 멋진 풍경쪽을 향해 올라가는데...
아까 아저씨에게 줄 서달라고 이야기했던 여성분이 길에 서서 동행한 여성분과 이야길 하고 계시더군요.

제 앞쪽엔 그 무안해했던 아저씨 일행이 있으셨는데, 이분 걸어가시면서 갑자기 큰소리로 일행에게 말을 하시는게 들려옵니다.

" xx 나참 더러워서, 내가 새치기를 할 사람으로 보이나~ 나원참 어이없네...사람을 제대로 보고 이야길 해야지! "


순간적으로 드는 저의 생각은 으,,,응?

이 아저씨 조용히 올라가시다가 분명 그 여성분앞에서 의식하고 동료들에게 이런 큰소리를 치시는듯 보이더군요.
친구인듯한 분들은 "누군데? 누군데?"이러시고 이 아저씨 "누구긴 누구야~앞에 있쥐 " 란 말을...ㅠㅠ
 
그 여성분들 이 아저씨의 큰소리에 놀라고 위압감을 느껴서 그런지 못들은척 합니다.



그리 순한 양이셨던 분이 갑자기 이렇게 돌변하다뇨.
무리속에 있으면 용기라도 나는걸까요?


그 여성분 최대한 공손히 이야길 한것 같은데 자신의 의도가 그렇지 않았고 오해가 있었다면 바로 의사 전달을 하셨으면 될것 같습니다만 그땐 가만히 계시다가 이런식으로 무안함을 보상 받아야 하는 걸까요?


혼자 있을땐 순한양이었다가 무리속에서 큰 소리를 내는 그런 모습.

생활하면서 한번씩 만나게 되는 분들이지만...
좋은 곳에 놀러와서 목격하게 되니 참 어이없게 느껴졌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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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