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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품.괜찮을까

요즘 많이 쓴다는 손회전 다지기를 써보니...

by 티런 2012. 4. 24.


빅마마란분이 홈쇼핑에서 방송하는걸 보면 귀에 쏙쏙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이날도 경쾌한 목소리로 제품 장점을 쏙쏙 뽑아내는 모습을 보다가 아내의 편리함을 위하여 '멀티블랜더'란걸 주문을 해봤습니다.

멀티블랜더란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손에 의해 작동을 하니 저희부부는 그냥 '손회전 다지기'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물건을 배송받고 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이 칼날들은 보관,사용,세척시 세심한 유의가 필요하겠다는 점입니다.
성능이 괜찮은 만큼 날카롭다는것이겠죠. ^^

 


홈쇼핑 방송을 보며 구입해볼까란 생각의 정점을 찍었던 김치 다지기를 해봤습니다.
자주 먹게 되는 김치볶음밥이며 김치전등을 만들때 편리함이 눈에 들어와서 그런것 같습니다.


너무 뻑뻑하면 어떻할까요? 잘 돌아가야할텐데요.
핸들을 아내에게 맡기고 돌려보라고 하니 쓱쓱~~아주 잘 돌아가더군요.
15번 정도 돌렸을까요? 


결과물이 이렇게 나옵니다.자신에 맞는 크기는 회전수를 조절하면 될것 같습니다.
각종 야채들을 같이 넣고 사용하면 볶음밥 만들기가 아주 수월해질듯 합니다.



냉장고에 있던 토마토.이것도 한번 갈아봤습니다.


덩어리채 들어갔으니 아무래도 김치보단 약간의 힘이 들어갑니다만, 처음 몇 회전을 넘기고 나니 아주 수월하게 갈리는 모습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토마토가 이렇게 되어 있네요.
요리할때 사용하거나 적당한 식감을 느끼며 마시는 토마토 쥬스용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명서를 보니 커터 대신 반죽날을 끼우면 머핀케익 반죽도 손회전력에 의해 뚝딱!입니다. 전 같은거 반죽할때 자주 이용할것 같네요.
얼음분쇄 칼날도 내장되어 있으니 여름날의 시원한 먹거리들이 등장할수도 있겠습니다.

 


손회전 다지기엔 다양한 모양의 채칼을 끼워서 사용할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채칼 덮개를 덮고 용도에 맞는 채칼을 끼우면...
 


같은 튀김이라도 이리 근사한 모양의 결과물이 탄생되게 해줍니다. 물론 샐러드용 야채의 모양도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더 손이 갈것 같습니다.



안전손잡이도 있으니 마지막까지 싹싹~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게 되어 있으니 구성이 알차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외에도 이런 기능도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있는 부분에다 계란을 깨트리면 노란자와 흰자가 분리되는 기능.
그리고 용기안쪽에 보이는 야채 탈수통도 눈길이 가는것 같습니다. 



특별추가라고 해서 같이 배송온 미니 다지기도 살펴봐야겠죠?


반죽이랑 다지기 칼날이 있는데...
냉장고에 먹다남은 청포도를 넣어봤습니다.


쏘리쏘리~노래 부르는 기분으로 쓱쓱 하다보면...

 

이렇게 되더군요.
요건 작으니 아무래도 손운동 하는 기분이 조금 듭니다~^^


자르고 섞고 버무리는 걸 손쉽게 해주는 손회전 다지기.
부가적 기능들이 많으니 그 편리함에 일단 호감이 간다는 아내의 평입니다.
 
단,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칼날 부분은 조심하셔야합니다.
이게 분리되니 세척시 아주 편리합니다만 해당제품 주의사항에서 자주 강조되고 있듯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