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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알면지름길

날 놀라게 한 흡착판, 괘씸하지만 다시 한번 기회를

by 티런 2012. 6. 29.


자다보면 우당탕...~~~

놀란맘에 방을 나가 주위를 둘러보지만 거실과 현관엔 이상이 없음을 발견, 잘못 들었나란 생각에 화장실에 볼일보러 가보면 보이는 풍경.
 
이런 경우 있으시죠?

욕실에 있는 칫솔걸이도 그렇고 부엌에 있는 음식물쓰레기 걸이도 그렇고...


저희집엔 렌즈케이스 걸이도 그렇습니다.
이게 시간이 지나면 툭~하고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이유야 뭐...
다들 짐작하시죠?

흡착판으로 벽이나 유리에 붙이는 방식이라 그런것이겠죠?
시간이 지나면서 흡착력이 떨어지니 그 기능을 못하는 날이 오게 되는게 당연한 일인것 같습니다.

떨어질때 마다 버리고 2-3천원 정도하는 이 녀석들을 사왔었는데...
뭔가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깨끗히 씻어서 다시 사용하면 어떨까?란 생각에 씻어서 걸어두고 흐믓해 하지만...
밤 사이에 또 우당탕~,,,;;

 


그래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끓이랍니다.
3-4분 정도.



그러면 딱딱해졌던 이 흡착판이 이렇게 다시 말랑말랑~.



이렇게 했더니 다시 쩍~하고 붙는 기분을 느낄수 있더군요.
오래사용해서 조금 변형된 흡착판도 끓이면 복원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버리시기전에 한번씩 시도해 보시면 조금씩 새는 돈을 줄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밤중에 떨어져 놀라게하는 욕실걸이에 사용되는 흡착판,괘씸한 생각이 들지만 끓여서 다시 한번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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