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장이 필요해서
구입해본 이케아장식장





컴퓨터를 쓰는 방에서 이것저것 넣어둘게 있어서 주문한 이케아 유리장식장입니다.
화물택배로 배송이 왔는데 아저씨 무척 힘들어 하더군요.

그리 무겁나 싶어 제가 들어보니...
안들리고 질질 끌게 되더군요.^^;;

이케아가구.
많이들 아시죠? 스웨덴에서 탄생했다고 하는데 이 조립가구에 대한 매니아층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스웨덴의 대표기업으로 볼보,에릭손,엘렉트로룩스, IKEA를 손꼽는다고 하니 전세계적으로 소비층이 탄탄한 기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동기는 저렴하고 심플한 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이야기하는 이케아가구에 대한 궁금함도 깔려있었던것 같습니다.

단, 망설여 지는 부분은 짐작하시듯이 DIY.
그것도 덩치가 큰 유리장식장을 구입했으니...조립에 대해 살짝 겁이 나긴 하더군요.


여튼, 용기를 내어 주문하고 무사히 도착.
반가운 맘에 뜯어보니 내용물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목재가 아닌 철재로 프레임이 이루어져 있고 뒷편 골판지 안으로는 강화유리들이 들어 있더군요.


완성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만...
큰 조립가구는 처음이라 주문하기전보다 더 큰 두려움이 엄습.ㅡ..ㅡ;;
볼일보러간 아내가 돌아오면 같이 할까?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혼자서 차근차근 해볼 요량으로 조립을 시작해 봅니다^^


먼저 설명서를 봐야겠죠?
한글 설명서는 없습니다.
만국 공통어 그림으로 이해를 돕고 있는 이케아의 조립설명서의 모습입니다.



첨엔 이게 뭐다냐란 탄식과 함께 당황되던데...
익숙해지니 괜찮터군요.

나사같은 조그만 부품들 갯수라도 모자르면 난처할것 같은 걱정도 들었지만...
다행히 딱! 맞습니다.


순서대로 조립을 시작해 봅니다.
모든 조임은 동봉되어 있는 저런 연장과 집에 있는 십자드라이버로 해결됩니다.


그런데 조립을 하다보니 유리가 밑만 고정되는것 같아 테이프를 붙이는 난리(?)를...


이건 아니다 싶어 살펴보니...
프레임 위치를 잘못끼웠으니 유리가 고정이 안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조립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고 잠시 테이프로 해결할려는 무리수를...ㅎㅎ

내가 왜 그랬을까?란 후회속에 다시 해체결정.
설명서를 한장 한장 넘기면서 조립을 진행할게 아니라 설명서는 끝까지 쭈욱 읽어보고 조립을 시작해야 이같은 실수가 없을듯 하더군요.^^


다행히 재조립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장식장이 세워지는 감격까지...^^


각 선반유리가 올라갈곳에 끼울 부품까지 다 밀어놓고나니 밀려드는 흐믓함.



이제 마지막으로 문을 달아야 하는데....
해본적이 없으니 위치 잡을때 부터 머리에 혼돈이...ㅎ
그냥 끝선 맞춰서 딱딱 설치한후 끼워 넣으니 문이 되긴 하더군요.

이쯤되니 가구조립, 생각보다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봉되어 있는 열쇠로 마무리를.




손자국과 흐른 땀들로 인해 더러워진 유리를 싹싹~ 닦고 있는데 외출했던 아내가 들어옵니다.
그런데...생각보다 괜찮나 봅니다.

컴퓨터방에서 쓰지말고 장식장 살때까지 거실에서 쓰자는 제의를.


결국 거실 한켠에 자리잡게된 유리장식장입니다.
넣을게 그리 많지 않으니 대충 보이는것 다 밀어 넣은것 같은데...
그래도 아내의 기분은 좋나 봅니다.ㅎ

처음 접해보는 거라 두려움은 있었지만 설명서 보고 차근차근하니 조립이 되더군요.^^;;
유리장식장 같은 경우엔 여성 홀로 하기엔 벅찬 느낌은 있고 둘이 하면 수월할것 같습니다.

가장 큰 수확은 유리문이 붙은 가구들의 구조를 알게 되었다는 점.생각보다 간단하더군요^^
혹, 집안에 있는 가구들중 비슷한게 고장나면 조금이라도 손은 볼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런게 조립가구의 매력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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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