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상해진 밥솥
그 원인이 뭘까? 알아보니...





밥솥이 이상해졌습니다.
증기배출되는 소리도 안들리고 소리소문없이 취사완료가 되니 귀신이 곡할 노릇.
살펴보니 앞쪽 상태창에 수증기가 가득 차있습니다.

이게 뭔일일까...
고장날때가 안된것 같은데...란 생각으로 밥솥을 열어봅니다.


역시... 제대로 밥이 될리가 없습니다.
밥이 설익어 있습니다.배가 고파서 그냥 먹었지만 밥이 수저위에서 굴러 떨어지고 입안에서 날라다니더군요.

다음번 밥할때 옆에서 지켜보니, 증기를 배출하는 추가 소리를 안 낸 이유가 있더군요.
밥솥 양옆으로 증기가 솔솔~새어 나갑니다. 물론 앞쪽 상태창엔 수증기가 가득.
이날도 날라다니는 밥알들을 목구멍으로 잡아 넣는 맘으로 얌얌~...ㅠㅠ



심증이 가는건 밥솥뚜껑에 붙은 패킹. 이게 제대로 밀착이 되어야 제대로 밥이 되는 원리인데 살펴보니 그닥 늘어진 부분도 없는것 같더군요.

제대로 고장난게 아닌가....밀려오는 불안감... 
다음날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여차저차~~~이야길 했더니...

결론은 밥솥패킹을 교환하면 될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육안으로 괜찮아보여도 증기가 샌다는건 패킹에 이상이 있다고하며 부품번호를 불러주더군요.
밥솥패킹의 가격은 7500원.배송비 포함이랍니다.

뭐... 가격이 얼마 안하니 일단 바꿔보고 판단하는게 나을듯 하더군요.
바로 주문.


이틀후 밥솥의 압력패킹을 배송받았습니다.


떼어낸 압력패킹을 새것과 비교해 보니, 확실히 차이가 있더군요.
한두푼 하는 밥솥이 아니기에 이걸로 고쳐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새것을 끼우고 헌것은 바로 아웃!



참고로 압력패킹 끼우기는 쉽습니다.
몇해전 해봤을때 보다 더 쉬워진듯한 느낌입니다. 설명서는 포장 뒷면에도 나와있고 해당 회사 홈페이지에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아내가 즐거운 맘으로 쌀을 씻습니다.
이제 날라다니던 밥알들과 이별을 할 생각 때문이겠죠?


밥솥 뚜껑을 닫는데 진공이 되는듯한 소리가 귓가에 들려옵니다. 이제 뭔가 제대로 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취사 버튼은 저에게 양보하는 아내....^^;;


아~~~
오랜만에 들리는 증기배출되는 소리~~
양옆으로 증기가 새지도 않고 앞쪽 상태창도 수증기가 안끼며 맑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다리던 취사완료!
설레이는 맘으로 뚜껑을 열어보니...
날라다니던 밥을 양산했던 밥솥이 틀려졌습니다.ㅎㅎ
저희 부부가 선호하는 상태의 밥이 완성되더군요.

제대로 고장났으면 어떻하나 고민했었는데...
7,500원으로 압력패킹만 교환해서 해결되고 나니 즐거움이 밀려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품설명서를 보니 사용횟수에 따라 1년-3년 정도 주기로 패킹을 교환해 주어야 한다고 적혀 있으니 모르셨다면 숙지해 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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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