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이.생각케하다

공포영화가 아닌 현실, 눈에 기생충이?

by 티런 2012. 9. 5.






야외활동시 초파리를
조심해야하는 이유




육회나 간을 즐겨서 먹다가 개회충으로 인해 포도막염이 걸려 시력장애나 실명을 초래하게 된다는 정보는 알고 있었는데 그저께 밤에 방송된 '위기탈출 넘버원'을 보니 더 공포스런 정보가 흘러나오더군요.


바로 초파리가 옮긴 기생충으로 인한 실명 가능성입니다.!!!


등산길이나 야외활동시 주위에 나타나는 그 흔한 초파리.


음식을 풀어놓으면 엄청스레 달려드는 초파리.

그 초파리가 눈에 들어가지 않았나 싶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봐달라고 한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학창시절때 부터 기억을 더듬어보면 제 기억속엔 몇번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 초파리가 사람의 눈가에 앉은 결과 기생충알이 옮길수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 눈에 기생충을 옮기는 초파리는 '아미오타 초파리'라고 불리우는데...
눈물이나 땀냄새를 좋아해 얼굴주위에 몰려드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 초파리가 동물의 눈가에 앉아있다 온 녀석이라면 문제가 된다고 하더군요.


더욱이 이 녀석들이 살아가는곳이 눈에서 감각이 가장 무딘 눈물샘이나 결막냥.
그러니 인지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보통 4주동안 눈안에서 자라나는데 그동안 증상은 이렇다고 합니다.

- 이물감
- 가려움증
- 충혈
- 눈물이나 눈곱이 평소보다 증가

사람의 눈에 옮겨지는 기생충은 동양안충이라고 하는데...
이런게 눈에서 기어다닌다고 생각하니 아찔한 맘만...

너무 공포스럽습니다.

눈이 좀 이상하네~ 지나면 나아지겠지~이런 생각으로 방치하면 결국 각막에 상처를 주게되고...
그 결과 시력저하가 시작된다고 하니 아찔해 집니다.

한번 잃은 시력은 되돌릴수 없으니...조심해야겠죠?


방치해서 기생충이 활동하고 있는 상태라면 이렇게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눈동자 밑에 기생하니 위의 사진처럼 해서 육안으로 확인해보면 된다고 하네요.


꾸물거리는 녀석들이 보인다고 직접 제거하려 들거나 물이나 식염수로 씻어 없애려들면 손쓸수 없는곳으로 숨어버린다고 하니 바로 병원으로 가셔서 제거를 받으셔야 될것 같습니다.

예방법으로는 야외활동시 초파리와 접촉을 조금이라도 피할수 있도록 밀착되는 선그라스 착용, 밀착되거나 늘어지는 모자등을 착용 그리고 초파리가 싫어하는  계핏가루를 소지하고 다니는게 좋다고 합니다. 젖은 수건으로 땀과 눈주위의 이물질을 자주 닦아주는것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더욱이 요즘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알에서 성충이 되는 과정이 빨라졌다고 하니 더더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에이.... 세상에 완전히 안전한게 어딨어? 재수없는 사람만 걸리겠지? 이런 생각을 할수도 있는데...
특별한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보고 나니 이런 사실들을 인지하고 생활하고 항상 조심하는 맘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시면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