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그렇지만 강추위에 견디기 힘들어하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세탁기입니다.


실내에 있는 집도 있지만...
보통은 베란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허니 이녀석이 겨울만 되면 한번씩 말썽을 부리곤 하더군요.

열흘전쯤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작동이 안되는 모습.
살펴보니 급수호스가 얼었습니다.

빨래감도 별로없으니 그냥 손으로 하자~란 맘으로 아내랑 같이 손빨래를 했다지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살펴보니...
급수호스에 얼음이 다 녹은 느낌이 듭니다.

밀려놓았던 빨래개시!
쓱쓱~잘 돌아가던 세탁기를 보며 소중한 녀석이란걸 느끼고 있었는데 잠시후 에러음이 들려옵니다.

응?
왜 그렇지?

헙...배수가 안되는듯합니다.
급수는 되는데 배수부분에 얼음이 얼어 세탁기가 스톱된 상태.



어떻할까...
고민하다 그냥 꺼내서 손빨래하자는 생각으로 세탁기 문을 열어보려하는데...
안열립니다.ㅡ..ㅡ

세제가 섞인 빨래는 세탁기안에 있고...
세탁기문은 안열리고....ㅡ..ㅡ

고민의 시간...


예전 세탁기 밑부분에서 배수부분 얼음을 뺀 기억이 있어 해당 버튼을 돌려보았습니다만...
강추위로 부러져 버립니다. 하얀색 부분도 같이 딸려 나와야 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 버렸네요.


응?
그런데 옆에 있는 저건(화살표)무슨 버튼일까요?

만지작 만지작 하다보니...



세탁기에서 쑥 호스가 빠집니다.
앞에 있던 마개도 돌리니 열리더군요.

뭘까...
뭔가 단서가 될듯해서 해당 제조사 홈페이지에 가보니...
잔수제거 호수랍니다.

강추위로 인해 얼어서 에러가 나 문이 안열릴때 잔수를 제거해 주면 문이 열린다고 나와 있더군요.



드라이기로 살살 호스를 뜨겁게 해주면...
사진처럼 호스에 얼어있던 얼음이 빠지면서 잔수가 제거되는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빠집니다.
한 이십분 지났을까요? 문이 열리더군요.

그냥 꺼내서 손빨래를 하려했는데 온수(약50도)를 세탁조안에 넣으면(10리터정도) 배수구쪽 얼음을 녹여서 세탁기를 정상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 방법을 통해 결국~~세탁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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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