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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저멀리

먹는 재미도 솔솔한 오사카 이케아(IKEA)

by 티런 2014. 8. 6.


오늘 오사카에서의 일정은 어디일까요?
이케아(IKEA)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지하철을 타고 난바역에 내려 OCAT(오사카시티에어터미널)건물로 나와봅니다.
혹, 윗사진처럼 차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현관쪽이 아니라면 건물 1층으로 들어가  반대쪽으로 나가보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노란색 조끼를 입고 계신분이 있다면 거기가 이케아 버스를 타는 곳입니다.
가까이 가보면 조그만 이케아 셔틀버스 안내판도 있습니다.

몇시에 셔틀버스가 있을까? 많이 기다려야 할까?
20분 마다 있는 듯 하니 이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는듯 합니다.


줄에 동참하고 나니 바로 OCAT주차장으로 들어서는 이케아 버스가 보입니다.
버스가 참~이쁘네요.ㅎ


무료셔틀의 내부모습.
자리가 많이 배치된 버스 구조가 아니니 서서 가시는 분이 더 많습니다.


여튼...버스는 출발하고 이십분 정도 후 오사카항쪽에 있는 이케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케아스러움에 빠져봅니다.


구석구석 아이템이 참 많은 이케아.
매장도 아주 크니 구경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더군요.


환율이 좋아서 그런지 가격이 부담없는 듯합니다.

집에 이케아에서 구입한 가구가 하나 있는데....그거 조립하던 기억이 새삼 떠오릅니다.ㅎ
힘은 들었지만 가격이 착하고 디자인도 이쁘니 앞으로도 거부감은 없을듯 합니다.

이쁜 소품이나 하나 살까 싶다는 아내였는데...
다행히(?) 아내의 맘을 흔드는 소품이 오늘은 없었나 봅니다.ㅎ

잠시후, 조금 허전한 아내의 맘을 달래줄 코너가 있었으니....


바로 요기입니다.


커피랑 핫도그 세트가 150엔.
이런 가격이라면 지나칠수 없습니다.


이걸로 한끼를 때운다면 식비가 얼마나 세이브될까요?ㅎ


빵이랑 소세지만 받아서 자신이 토핑을 하면 되는 시스템.

커피나 음료도 컵만 받아서 자신이 채우는 시스템입니다.


맛있더군요.
저렴한 가격이 생각나 그런지 더욱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깨물때마다 이케아가 영리하다는게 팍팍 전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