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에 일본프로야구의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성적이야 시즌중이니 아직 모르는거지만
성적에 적잖게 영향을 주는 구단의 연봉총액순위가 바뀌었군요.


14년 연속 연봉총액에서 선두를 달리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3위로 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일본의 양키즈로 불리는 요미우리는 든든한 모회사의 지원과 일본전역에 퍼져있는 팬들의 성원으로
항상 톱을 유지해 왔는데 단번에 3위까지 밀려났다는 소식은 관심을 끌만한 뉴스입니다.



1위는 요미우리의 영원한 숙적. 오사카를 본거지로 하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입니다.
대략 미국으로 치면 보스턴 레드삭스 정도 되는 전통적명문팀입니다.

2위는 후쿠오카를 연고지로 하는 소프트뱅크이고 4위는 롯데이군요.

한신 타이거즈는 고액연봉자로 분류되는 기준인 연봉1억엔이 넘는 선수가 11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프로야구구단사상 최고치라고 합니다.



요미우리의 연봉총액이 떨어진 이유는 우에하라 고지, 니오카 토모히로 등 고액연봉자들이 팀을 떠나고
사카모토 하야토, 야마구치 데쓰야 등 젊은 선수들이 주전으로 도약한데다 FA 보강도 없었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만,
모든 상황들이 구단의 긴축정책과 맞물린듯 합니다.


부자구단도 불경기는 피해갈수없나봅니다.

그러나 이 조사는 외국인 선수들을 제외하고 실시한 일본프로야구선수회의 통계라고 합니다.

외국인의 연봉이 정확히 산출되지않지만 추정해서 포함시켜 따져보면
여전히 요미우리가 1위를 차지할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승엽선수의 연봉만해도 6억엔에 달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나머지 요미우리외국인선수들의 연봉을 합하면 20억엔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냥 넘길수 없는 뉴스란게 이 시점에서 이승엽의 입지를 살펴봐야합니다.
올해 확실한 도장을 찍지 않으면 요미우리의 변화의 바람에 휩쓸릴 가능성이 큽니다.


26일까지 이승엽은 선발과 대타로 20게임에 출전해 62타석 48타수 10안타로 타율 0.208을 기록 중입니다.
요미우리가 치른 경기는 20게임이고 이승엽은 겨우 규정타석(62)을 채웠습니다.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 최고 연봉( 6억엔·약 83억원)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믿기지 않는 성적이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모든게 불안하게 돌아가는 상황속의 고액연봉자의 저조한 성적은 구단에 큰 부담을 줄수있는것입니다.


이번 시즌 시범경기에 훨훨 날던 모습
다시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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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