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마셔본 칭다오맥주의 모습입니다.
근데,이 라벨에 보면 바다위에 정자같은곳을 로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디일까? 한번씩 궁금했었는데 여기가 칭다오에 위치한 잔교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잔교를 찾아가기전, 까르푸에 있는 서점엘 들러보니 칭다오지도를 8위안에 팔고 있더군요.
이제 목적지를 찾아가는데 많이 헤매지 않을것 같습니다.



호텔앞 부산소정류장에서 312번 버스를 타고 잔교로 향했습니다.
312번 버스는 칭다오해변 주요 관광지를 다니는 버스라서 사진과 같이 아주 멋진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근데 에어컨이 안나오는 1위안만 받는 버스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엄청 많으니 손 부채질이 필수입니다.^^;;



해변도로를 달린후 잔교라고 쓰여있는 정류장에 내려 걸어가보니 저 멀리 잔교가 보입니다.





여기도 5.4광장해변 처럼 바위틈에서 게를 잡는 인파가 가득...
중국사람들에겐 칭다오에서 게를 잡는것이 뭔가 상징적인 의미를 둔 행동인가봅니다.



방파제 같은것으로 이어진 길엔 엄청난 인파가...
그냥 바다위로 사람들을 줄세워놓은 것 같습니다.



이 몸짱 할아버지는 멋진 다이빙후.. 바다위 쓰레기들을 주워 올리시더군요.







이분은 해파리(맞나요?^^;;)같은것을 바로 잡아 어항에 담아 파는것 같습니다.
바다로 들어가서 하나씩 가지고 나오는 모습이 달인을 연상케 하더군요.



잔교쪽으로 걸으면서 한가로이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이들을 구경하다 보니..
잔교에 도착했습니다.



잔교의 조그만 정자 안으로 들어가는곳엔 입장료를 따로 받는것 같더군요.
줄서는 사람들도 많고 생각보다 잔교가 작아서 볼게 없을것 같아 패스했습니다.
사진속 인물은 잔교 정자 안쪽으로 들어가는 분들에게 표를 받는 아가씨입니다.  



실제 잔교의 모습과 칭다오맥주 로고에 찍힌 모습.
어떻게 좀 비슷한가요?
나름 이런것도 여행의 소소한 재미인것 같습니다.

잔교는 칭다오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전해지는 말로는 청나라대신이 칭다오를 순시할때 대형선박이 정박할곳이 없는것을 보고
만들어놓은 임시항구라고 합니다.
그후 인근에 아주큰 항구가 건설되면서 항구로써의 기능을 잃어버리고 칭다오의 상징적인 관광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칭다오 시내에 위치한 칭다오 맥주거리도 찾아가보았습니다.



맥주거리 입구에서 부터 즐비한 맥주집들 사이에 칭다오맥주 공장이 보입니다.





칭다오맥주(청도맥주)는 1903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맥주회사라고 합니다.
얼추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고 브랜드가치,품질등은 전세계적으로 알아준다고 합니다.





공장옆에는 칭다오맥주 박물관이 있습니다.
관람시간이 지나서 아쉽게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길거리공원에는 지금까지 생산된 칭다오맥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거리의 성격을 잘 나타내주는 이런조형물. 참 이쁘죠?ㅎㅎ



맥주병을 쌓아만든 분수입니다.
맥주의 시원한 맛이 전해져 오는것 같습니다.



공원 벤치 하나하나도 신경쓴 흔적이...







칭다오맥주거리입구에서 공장을 지나서도 계속 맥주집들이 이어집니다.
그 큰 규모만큼 관광객을 상대로한 호객행위도 대단합니다.

전세계 어디서나 만날수 있게된 칭다오맥주.
훌륭한 지역관광자원으로도 멋진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들에 ...살짝 부러워집니다.
한국에도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 하나쯤 가지고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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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