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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

세련됨에 포장된 신사임당

by 티런 2009. 3. 2.



신사임당이 5만원권 지폐에 들어간다는 소식과 함께 여러가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성단체에선 '신사임당처럼 가족주의 틀에 갇힌 여성보다 21세기형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진 여성을 제안한다'라던지
'현모양처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지되고 있는 신사임당의 화폐 인물 선정을 반대한다'
이런 의견을 꾸준히 피력했었죠.

여하튼,표준영정이란것은 사진이 없었던 시절의 인물표현에 절대적인 것입니다.
다른 느낌이 난다면 이건 뭔가 잘못된것이 명백한것입니다.
그 나라의 얼굴을 담는 화폐
인물 얼굴 진위 논란이 참 씁쓸하기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