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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레시피

봄맞이 반찬으로 딱인 봄동볶음

by 티런 2010. 3. 4.



남부지방에서 꽃소식이 들려오니 겨울내 움츠렸던 몸에 생기가 돌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추위 때문에 힘들었던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만들어 본것이 봄동볶음입니다.



마트에서 구입해서 냉장고에 두었던 봄동을 꺼내봅니다.
봄동.가격도 참 착한것 같습니다.^^


봄동볶음 재료

봄동,당근 및 기호에 맞는 야채
국간장,진간장,설탕,참기름,다진마늘,식용유





봄동을 잘 씻어서 물기를 빼준후,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을 해줍니다.
당근도 채를 썰어 준비해둡니다.
양파나 기호에 맞는 야채들을 첨가하셔도 좋지만 당근만으로도 훌륭한 봄동볶음이 만들어집니다.



봄동볶음은 참 간편합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봄동과 야채를 넣고 살살 볶아주면 끝.



국간장,진간장,참기름,다진마늘,설탕으로 맛을 내주면 됩니다.



완성된 봄동볶음을 접시에 덜어준후...
한 젓가락 집었더니 봄동의 달달한 맛이 입으로 전해오는것 같습니다.



봄동이 밥도둑이란 표현을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봄동만으로도 밥한공기는 후딱~하게 되더군요.
달달한 맛이 돌아 아이들도 잘먹는 영양반찬이 될것 같습니다.


봄동은?
봄동이란게 배추와 다른 품종이 아니고 겨울을 지내며 잎이 옆으로 퍼진 배추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단맛이 돌고 아미노산,비타민c,칼슘도 풍부해서 다양한 음식에 활용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