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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

홍천에서 달려온 삼겹살에 내 입이 호강한날

by 티런 2010. 3. 31.


청정지역 홍천에서 도축되었다는 우리 국내산 돼지고기.
그중에 제가 좋아하는 부위인 삼겹살이 택배 아저씨의 손을 타고 저희집에 도착했습니다.

튼튼한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이 같이들어 있으니, 무탈하게 도착한것 같습니다.



삽겹살을 꺼내 살펴보던 아내는 고기가 너무 좋다~라는 말을 연신....
바로 파무침등 몇가지 밑반찬을 마련하고 삼겹살파티모드로 돌입해봅니다.



색깔부터 다르게 느껴지는게...
오늘 삼겹살 제대로 먹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삼겹살을 먹기좋게 잘라봅니다.

구우면서 느낀건데...
냄새가 나질 않터군요.삼겹살 먹은후 하게되는 실내 환기시간을 많이 줄여줄것 같습니다.



기름장에도 찍어 먹어보고, 쌈장에도 찍어 먹어봅니다.



맛은 어떨까요?
제법 두툼한 삼겹살이라 질기거나 딱딱하면 어떻하나 우려스런 생각이 있었으나...

어찌 이리 부드러운 맛을 내는지... 두툼하니 육즙도 살아있는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삼겹살 정말 대박이라는 말을 몇번이나 하게 만들더군요.
(입에 발린 소리가 절대 아닙니다^^)



이 근사한 홍천산 돼지고기는...
오랜 블로그 이웃 '홍천댁 이윤영'님과 부군 되시는 '김강산'님이 정성을 담아 보내주셔서 맛보게 되었습니다.

"홍천댁님이 왠 삼겹살을?"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이 있으실텐데...
두분이 홍천산 우리먹거리를 전하는 일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기존 홍천댁 이윤영님 블로그 랑 연동이 되어 있어서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는것도 인상적입니다.

블로그 이웃이 전하는 청정지역 홍천의 먹거리들을...
이제 편안하게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