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번 PB상품에 배반을 당한게 아니라서 ...
아내에게 신신당부를 했건만, 주부의 마음은 그렇지 않나봅니다.

혹시나... 이건 좋은 상품을 싸게 파는게 아닐까 ... 믿고 싶은게 주부의 맘인가 봅니다.

얼마전 아내가 근처 대형마트에서 사온 변기세정제입니다.



해당마트의 상표가 붙어있는 세정제를 보는 순간.
불안한 느낌이 들면서 예전의 PB상품들의 아픈 경험들이 떠오릅니다.
거의 반통이 연달아 나오는 티슈,아무리 넣어도 짠맛이 돌지않는 소금 등등....ㅠㅠ


이런 제품들을 이용해 본 결과, 품질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결국 싼게 아니다라는 확신을 가졌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세정제를 산날.이런 이런 생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언론과 인터넷에서 문제점을 이야기하는데 안 고쳐졌을까? '

뭐,듣고 보니 저도 그런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그럼 이 세정제는 어떨까요?

몇일 동안 사용해 보니....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자동세척,살균성분함유,악취제거...
포장의 문구는 그럴싸하게 잘 적혀있지요.



하지만, 세정제를 변기에 넣고 십여분이 경과한뒤 물을 내려보면...
정말 이런 진국이 없습니다.
진한 물감을 과감히 풀어놓은것 같습니다.

뭐, 색이 진하면 나름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만, 문제는 세정제 하나에 3일을 못간다는 겁니다.



제품 뒷면의 설명서를 보면 더욱 어이가 없습니다.
1개로 약300회를 사용할수 있는데 4인가족이 1일15회 사용하면 20일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아내랑 저.달랑 두명.3일 지나면 세정제의 효과는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어제 뜯어본 세정제 하나는 잘 안뜯기길래..
아주 힘을 줘서 뜯어내야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캡이 두개가 박혀있었던 것입니다.ㅠㅠ
덤이라도 생각하니 아주 고마운 생각도 듭니다.

아주 할말이 없는 제품입니다.
살짝 가격을 다운시켜 놓고 알뜰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결국 이 제품을 산 소비자는 정상제품을 구입한 사람들보다 더 손해를 입게 되는 결과를 나을것 같습니다.

하루 이틀 문제도 아니고, 대형마트 담당자분들.
이런 제품 구별도 못하시는지... 싼 가격에 구입했으면 감수하라는 이야기가 이 제품을 보고도 나올수 있는지...
답답한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이런식으로 알뜰하고 싶어하는 주부의 맘에 배신을 남기는 상품들이 있다면...
PB제품은 없어져야 하겠지요?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 로그인 없이 가능한 추천! 꾹~▼




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