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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레시피

바다가 그리운 날에 딱! 소라덮밥

by 티런 2010. 8. 10.




시원한 대천 바다가 그리워지는 하루 하루입니다.
다녀온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너무 더워서 그런가봅니다.

여러 사정상 거긴 다시 찾질 못하니...
얼마전 처가집에서 가져다가 고이 모셔둔 소라를 꺼내봅니다.



시원한 바다 소리 머금은 소라가 냉동실의 찬기운을 받아 더 시원해 보이는것 같습니다.



파프리카랑 마늘 양파를 손질해 두고...



굴소스와 녹말가루도 준비해 둡니다.
만들려고 하는것은 소라를 넣은 굴소스덮밥입니다.



깨끗이 손질한 소라를 쪄준후...



이렇게 소라의 속살을 잘 꺼내줍니다.
덮밥에 들어가야하니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주어야겠지요?



준비해둔 마늘과 야채를 볶다가 오늘의 메인테마인 소라도 같이 결합. 
소금과 후추,진간장으로 살짝 간을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굴소스를 넣고 준비해둔 녹말가루물을 넣어줍니다.



녹말가루 넣으실때 점도를 잘 맞춰주어야 덮밥의 역할을 잘 수행할것 같습니다. 



완성된 소라덮밥입니다.
소라껍질을 같이 올려주니 바닷가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 같기도 하더군요.ㅎㅎ



요렇게 쫄깃한 소라와 어울어진 굴소스덮밥을 맛나게 먹고 난후...



바다소리가 들리나 싶어 귀에도 대보면서 소라껍질을 한동안 구경했다지요.ㅎㅎ
정말 바다가 그립긴 그리운가 봅니다.

주말에 1시간 거리에 있는 왕산해수욕장엘 다녀와야, 올해 여름나들이가 마무리 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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