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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

집먼지,진드기 청소기를 사용해 보니...

by 티런 2010. 8. 20.


여름 내내 열대야로 인해 마루에 깔아놓은 대자리에서 잠을 ...
그런데, 요 며칠 새벽이 되면 한기가 느껴지는것 같아서 이젠 안방 침대로 돌아가야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아파트에 사니 이불이나 매트리스 관리에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뽀송뽀송하게 이불을 햇볕에 널어주고 싶어도 마땅한 장소가 없고...
이불 먼지털기에도 이웃집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고충이 있던 아내가 미세먼지랑 진드기를 잡아주는 청소기가 있다고 하나 구입하자고 하더군요.
안그래도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잠자리에서 잔기침도 나고 몸이 간지럽기도 했기에 흔쾌히 ok!

헌데,유행타고 무수히 나타났다 한순간에 사라지는 기능성제품들을 많이 보아 온지라 조금 걱정이 되긴하더군요.



며칠뒤 집에 도착한 미세먼지,진드기 청소기입니다.

아랫쪽을 보니 동그란 진동펀치가 있고 미세먼지 흡입구와 자외선 램프가 달려 있습니다.
진동펀치가 이불이나 매트리스를 툭툭 때려서 먼지와 진드기를 분리시키고 자외선램프로 세균을 없애는 원리인것 같습니다.
자외선램프는 제품을 바닥에서 드는 순간 꺼지는것 같더군요.아무래도 시력보호 차원인것 같더군요.



뒷편에 필터가 있고...



제품 윗면에도 장착하는 필터가 있더군요.



전원을 넣고 시험가동을 해봤습니다.

팡팡 때리는 기능이랑 크린,살균기능 모두 동작하게 해놓고...



얇은 퀸사이즈 침대 매트리스 커버 윗면에만 사용해 봤습니다.

시간은 2분 정도.결과가 궁금하더군요.
아주 잠시 했지만 미세먼지가 얼마나 들어 있을까?
필터를 열어봤습니다.



오...그 짧은 시간동안 얇은 커버에서 미세먼지가 꽤 잡힌것 같네요.
요 안에 자외선 살균으로 죽은 진드기도 있는걸까요? 육안으로 저는 알수가 없으니 그리 믿을수 밖에 없더군요.ㅎㅎ


이번 주말엔 매트리스랑 가을에 덮을 이불을 꺼내 사용 해보기로 했습니다.
침대 매트리스는 청소해보면 대단하다고 하던데,살짝 기대가 되긴합니다.^^;;

예전에 어머니랑 둘이서 이불 양쪽을 잡고 박자 맞추어 탁탁 털어내고. 옥상 빨래줄에서 일광욕을 시켰던 이불의 뽀송함은 못따라 가겠지만, 뭐...이렇게라도 해서 아파트생활으로 소홀하게 되는 미세먼지,진드기를 잡을수 있다면 제품 구입한것에 대해 후회는 없을것 같습니다.^^

구입한곳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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