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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

고양시 공공임대자전거 사업, 매우 인상적!

by 티런 2010. 9. 25.


제가 사는 도시에 얼마전부터 눈에 많이 보이기 시작한 피프틴(FIFTEEN)입니다.
이게 뭐냐면...



도시안에서의 자전거 활용도를 높이기위해 보급하고 있는 공공임대 자전거 사업입니다.

처음 이 피프틴이 설치되는걸 봤을때 조금 우려스런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날씨 좋은날, 집앞에 설치되어 있는 피프틴파크(대여소)에 남아 있는 자전거가 하나도 없는 것을 본후 생각이 틀려지더군요.
도시안 거점마다 이 피프틴파크가 설치 되어 있는것을 보니 여러모로 활용도가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가까운 본가에 들릴때 집앞에 있는 피프틴파크에서 자전거를 빌리고 본가 앞 피프틴파크에 반납할수 있는 환경이 이루어져 있습니다.이런식으로 유추해보면 도심쪽에 볼일이 있어서 나갈때도 사용하면 되고...도심 마트에 가서 조금씩 장볼때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아파트에 살면서 자전거는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가 불편해지는면이 있는데, 이 자전거를 빌려서 목적지에서 반납만 하면되니 여러가지 번거로운 걱정들을 없애주는것 같아 아주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피프틴 파크라고 불리우는 각 스테이션 마다 이런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어 무인 대여가 이루어집니다.
회원가입을 한후 카드를 사용해서 이용을 하거나 일회성으로 빌릴땐 휴대폰 인증으로 빌리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절차가 복잡하진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쉽더군요.





지금 고양시 전역에 피프틴파크가 70여개소 정도 된다고 하는데... 조만간 125개소까지 늘어난다고 하니...
도심 안에서는 이 대여자전거로 이동하기가 아주 수월할것 같습니다.




설명대로만 따라하면 되는 대여반납시스템도 편리하고...




이렇게 자전거도 이쁘게 나와있으니 앞으로 보다 많은분들에게 사랑받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시민의 호응이 점차 많아지는데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문제가 될수도 있겠죠?



요즘 고양시 전역에선 이렇게 피프틴 자전거 관리트럭이 눈에 자주 보입니다.
고장난 자전거를 수거해 가거나 자전거를 적절히 배치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시 전역에 잘 닦여지고 있는 자전거길과 맞물려 자전거 공공임대 사업도 잘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범운행을 거쳐 올해 6월부터 본 궤도에 올랐는데 현재까지 유료회원이 5천명 가까이 되고 이용횟수가 44만회정도 된다고 하니
시전역에 성공적인 자전거 인프라가 구축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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