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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

명품김 맛보려 했더니...

by 티런 2010. 10. 2.


주말아침,냉장고안에 남아 있는 반찬에다 계란하나 넣고 볶음밥을 만들어 봅니다.

뚝딱~어설픈 볶음밥을 완성하고 보니...
추석때 어머님이 다 나눠주고 하나밖에 없다며 챙겨주신 김이 생각나더군요.



볶음밥을 김에 싸서 먹을 생각으로 다용도실에 두었던 김을 집어 드는순간...
느낌이 이상합니다.  急 불안감이 엄습...



열어보니... 아흑....ㅠㅠ



보이는건 조그만 김가루랑...



조금씩 기름이 묻어 있는 모습뿐.



2006년,2007년에 대통령 하사품으로 선정되었다는 문구가 있는걸 보니 더 진한 아쉬움이 밀려들더군요.

어머님께 전화해서 이야길하니 한참 웃으십니다...
이것저것 같이 넣느라 난 몰랐다~~이러시더군요.ㅎㅎ
아내도 다용도실에 싸주신것들 놓을때 못 알아챘다고 합니다.

여튼 이렇게 포장지만 살짝~~구경하게 된 아침 식사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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