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목요일이면 고민되는게 있습니다.
도망자를 볼것이냐 대물을 볼것이냐...
이 두 드라마가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취향에 부합되니...어제 밤에도 살짝 고민이 되더군요.

여튼,본방사수는 도망자로 채널고정을 결정하고...
맥주한잔과 곁들일 안주를 하나 만들어봅니다.

이래~이래 만들면 맥주안주로 괜찮겠지?라는 제 나름대로의 플랜을 듣던 아내가 양을 좀 많이 만들라고 하더군요.
안주보단 밑반찬으로 제격이라고 의견피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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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안에 햄과 맛살이 없어서 슈퍼에 뛰어갔는데...
맛살하나에 햄을 두개산걸로 찍으시고 거스름돈을 내주십니다.

나) 거스름돈이 안맞는데요?
주인) 맞습니다~
나) 아닌데요
? 이거 두번 찍힌것 아닌가요?
주인) 네???? 거스름돈 맞아요~
나) 그럼,햄이랑 맛살 두개 가격 합산해 보세요.

이말을 듣고 나서 태연하게 나머지 돈을 주면서 암말도 안합니다.
죄송합니다란 말 한마디 없이 당당하게 말하는 주인이 얄밉게 보입니다.

순간적으로 제가 돈을 더 달라고 요구하는 모양새 같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ㅠㅠ

예전에 여러가지 장볼때 라면 한묶음을 구입했는데 두개로 찍어놓아서 다시 찾아 갔을때도 미안하다는 소리 한마디 없었던 기억도 있으니...그 슈퍼는 다신 안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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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훌훌 털어버리고 집에 와서 재료를 준비해 봅니다.
햄이랑 맛살,고추,양파를 손질해 두고...



소금을 넣고 끓인물에 마카로니를 넣고 십여분 끓여줍니다.



평소엔 이 마카로니를 삶아서 마요네즈와 곁들여 먹곤하는데...
오늘은 좀 틀리게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고추랑 당근 야채를 달달 볶은후... 



햄과 맛살도 넣어주고...



삶아둔 마카로니를 넣어줍니다.



물엿,소금과 함께 카레가루를 넣으면서 잠시 더 볶아주면...



요래 노릇노릇한 카레 색상이 물들어 있는 마카로니볶음이 완성되겠죠^^



안주 그릇에 먹을 양만 담아 주고 나머진 밑반찬으로 활용하기 위해 밀폐용기에 담아주었습니다.



시원한 맥주한병에다 카레가루로 볶아낸 마카로니 안주를 먹으며 웃음코드 만발한 도망자를 킥킥~대며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물론,아내 의견대로 밥반찬으로도 잘 어울리는 녀석인것 같습니다.



마요네즈랑 어울린 마카로니만 먹어오다...
카레가루랑 어우러진 마카로니를 먹으니 상대적으로 건강식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상으로 자꾸자꾸 손이가게 되던 '마카로니카레볶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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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