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사이좋게 아내와 함께 환절기 감기에 동반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끝물인것 같은데,아내는 입맛까지 사라져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하더군요.

나) 뭐 먹고 싶은것 없나?
아내) .... 잔치국수 ....
나) 밥을 먹어야지 약을 먹지?
아내) .... 국수가 먹고시포요 ...
나) 그럼 몸에 좋은 국수를 한번 만들어 볼까? 



이리하여 냉동실에 있던 전복을 꺼내고...



요즘 제맛이라는 굴도 준비해봅니다.



소면은 예전에 선물받아둔 녹차가 들어간 면이 보여서 그걸 사용해 봤습니다.



복분자도 한잔 할까 싶어 살짝 옆에 ... ^^;;

이쯤되면 집에 있는 보양재료가 총출동하게 되었는데 처음 만들어 보는거라 맛이 없으면 어떻하나 우려스런 생각도 들었지만...
약이다 생각하고 먹으면 된다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바탕으로 자신감있게 진행을 해봅니다.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인 물에 깨끗히 손질한 전복과 굴을 넣고 끓여주어 국물 만들기를 완성해 봅니다.
간은 간장과 소금간을 약간만 해주고 파를 넣어주어 마무리 했습니다. 



땡땡하게 만든 녹차소면에다...



전복과 굴이 어우러진 국물을 넣어주면...



이렇게 먹음직스런 영양만점 국수가 탄생됩니다.



기호에 따라 만들어둔 양념간장을 뿌려주면 끝!



전복을 먼져 한입 베어 먹고...



녹차소면과 굴을 같이 집어 먹으니 맛이 아주 근사하더군요.
영양만점 전복의 쫄깃함과 은은히 퍼지는 굴의 향기가 일품입니다.



국물을 먹는데 왠지 갈비탕 국물같은 필이 나더군요.
맛이 아주 깔끔합니다.



이 국물에 복분자 딱~한잔 하고 나니...
배가 호강하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손으로 쭉쭉 찢은 김치를 곁들여서 끝까지 먹어 주는 아내.
손님 오실때 만들어 먹어도 좋을것 같다는 긍적적인 의견을 내더군요.^^

보양국수도 먹었으니 얼릉 감기 훌훌 털고...
생기있는 얼굴로 잔소리해주는 아내로 얼릉~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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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