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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생각케하다

주차장 이용시 이런분들 꼭 계신다

by 티런 2011. 2. 17.

며칠전, 공영주차장에서 시비가 붙은 분들을 목격한 적이 있는데...
당사자들도 그렇지만 그걸 지켜보는 사람도 기분이 안 좋아지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마트,쇼핑센터,놀이공원,빌딩지하주차장 등등...운전의 종착지가 되는 주차장에서 한번씩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머리속에 떠오르는 몇가지 경우를 적어봤습니다. 


 

주차중인 차량 옆으로 주차하기

며칠전 목격했던 바로 그 상황입니다.
한 승용차가 주차를 하기 위해 앞으로 뒤로 이동하며 주차선을 맞추려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승용차 한대가 바로 옆 차선에 주차를 시도 하더군요. 이 상황이 되니 먼저 주차 하려고 하던 차량의 움직임이 자유스럽게 되지 않았고 결국 서로 언성을 높이며 말싸움이 일어납니다.
" 빈 자리도 많은데 왜 주차하고 있는 내차 옆에 와서 이러십니까?"
" 여기도 당신 자리요?"
이렇게 말싸움이 이어지더군요.

예전엔 옆에 주차하는 차를 못본 아이가 주차가 끝남과 동시에 문을 열고 내려 바로 옆으로 주차하는 차량과 접촉사고가 난 경우도 목격한적이 있는데...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이런 사고 예방을 위해 주차중인 차량 바로 옆에 주차를 시도하는 경우는 없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앞차가 서행한다고 날려주는 크락션

앞차가 서행한다면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누구나 겪고 아픔(?)이 있었던 초보운전자이거나, 앞차에선 보이지만 뒷차에선 보이지 않은 돌발 상황이 있을수 있습니다.
주로 주말 사람이 붐비는 주차장에서 많이 목격할수 있는데....
무작정 크락션을 날려 앞차 운전자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거나 긴장속으로 빠져들게 하기 보다는 조금 더 기다려 보고 상황파악을 해보는 배려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떠난 자리가 기가막혀

놀이공원이나 마트 주차장에서 한번씩 볼수 있는 기가막힌 상황입니다.
테이크 아웃을 해온 커피나 음료수,먹으면서 온 과자나 음식 등등...
차가 출발하기전에 차문 바로 아래에 살짝 놓고 가시거나 차 뒷편에 사뿐히 모아두고 가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조금만 걸으면 쓰레기통이 있는데도 굳이 이러시는 이유가 뭔지...참 궁금하더군요. 

마트에 근무하는 친구의 이야길 들어보니 생활쓰레기도 담고 오셔서 차량 뒷편에 버리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시던데...
무척 씁쓸해 지는 이야기였습니다.


 

건물내지만 주차장도 야외?

밀폐된 지하주차장이나  완전히 개방되어 있지 않은 지상 주차장에서 한번씩 겪는 일입니다.
자신의 차량쪽으로 이동하시는 앞분에게서 날라오는 담배연기나 매장 입구쪽에 서서 흡연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이런분들 볼때 마다 야외가 아니니 환기도 잘 안되는 상황이란것 잘 아실텐데...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장소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아이들이나 비흡연자에게 불쾌감을 주시는분들이 많습니다.
혹시,지하주차장을 환기가 잘되는 야외로 생각하신다면 잘못된 생각이실것 같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걸어놓기


고전이 되어 버린 이야기지만 아직도 일렬 주차된 차량의 사이드가 걸려있어 움직일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락처도 없고....방송실에 연락해도 바로 안오시고.....
결국 타인의 무의미한 시간을 빼앗아 가는 경우라 할수 있습니다.
대부분, 깜박하시고 그려셨다고 하시는데 주차선 안의 주차가 아닌 피치못할 사정으로 일렬주차를 하시는 경우엔 사이드 풀어놓기를 다시 한번 되새기시고 내리셨으면 합니다.


 

출입구에서 모든걸 해결

주로 마트에서 볼수 있는 풍경입니다.
매장 출입구쪽은 여러가지 이유로 항상 북적북적하게 됩니다. 주차공간도 없고 일렬주차도 많이 된 상태인데...
자신의 일행을 기다리기 위해,별로 되지 않는 자신의 짐들을 옮기기 위해 정차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차량이 별로 없을때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주차를 위해 움직이는 차량이 많은데도...
깻잎 몇장의 틈을 확보해 놓고 마음놓고 뒷차들의 운전실력을 감상하시는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편리도 중요하지만 타인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는 센스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사람 걸어오는것만 보고 지레짐작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혼잡할때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차량쪽으로 걸어 가시는분의 모습만 보고 바로 비상등을 켜고 대기해서 뒷차들의 진행을 방해하는 분들도 있으십니다.
그 차가 빠지면 그 자리에 주차하실려는 생각인것 같습니다만...
차량으로 이동하신분들이 다들 차를 빼기 위해 이동하시는것도,바로 출발하는것도 아니라는것 경험상 잘 아실것 같습니다.
뒤에 기다리는 차량들이 많을땐 그런 눈치를 꺼주시는 눈치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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