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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알면지름길

좋은 상품을 싸게 팔수는 없나 봅니다.

by 티런 2011. 2. 21.


그 편리성 때문에 가정이나 사무실에 하나씩은 다 구비하고 있는 전기무선포트(무선주전자)입니다.

저도 커피나 기타 차종류를 좋아하기에, 이 무선포트를 애용하는데....
몇달전, 5년정도 사용하던 유명한 T사의 제품이 고장나게 되어 근처 마트에 무선포트를 구입하러 갔었습니다.
그런데,PB상품으로 저렴하게 나온 전기무선포트가 보이더군요.



한번씩, 한번씩 PB상품에 원투펀치를 맞은지라 살짝 외면하려 했건만...
가격의 유혹을 뿌리칠수 없다는 생각이 들 즈음엔 제 손에 제품박스가.....^^;;

그래도 전기제품인데...타 PB제품군들이랑은 틀리겠지 하는 맘에 구입.
성능은 좀 딸려도 만족할려고 하며 생활했건만...
어느날...포트에 전원 램프만 들어오고 물이 끓지를 않터군요.ㅡ..ㅡ

이거 AS될까?란 우려스런 생각이 들었지만 마트 고객센터에 방문해서 문의하니 AS가 된다고 하더군요.
장보러 갔던 터라 고장난 무선포트를 안가지고 갔으니 담에 맡기고 고쳐서 쓰기로 결정 했지만....

마음속이 또 찹찹해집니다.
아무리 PB제품이라지만....몇달만에 ...ㅠㅠ




살짝 빈정이 상한 아내, 이참에 비싸더라도 괜찮은거 하나 사자며 전자제품 매대 쪽으로 향했는데...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팔고 있는 전기포트를 또 하나 발견하게 됩니다.
이건 PB제품이 아니라, 익히 알고 있는 우리나라 회사 제품이니 괜찮을것 같다는 저의 의견대로 구입했는데....

그런데...이게 또 말썽을 부리더군요.




주방에서 아내가 손을 베었다며 저를 부릅니다.

왜?
여기서 베었나봐...

무선포트 손잡이 부분을 보니...
제품에 마무리가 잘 안되어 있어서 날카로운 부분이 돌출되어 있더군요.ㅡ..ㅡ
커터칼로 살살 긁어내며 정상적인 제품으로 변신시키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제품의 격(?)에 맞는 상식적인 가격을 주고 사야 제대로된 품질을 누릴수 있다는게 정답.
싸고 질좋은 제품이란건 요즘 세상에 요원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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