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의 생활패턴으로 인해 더욱 많이 이용하게 되는 인터넷쇼핑.
별일 없으면 다음날 바로 배달되는 우리나라의 배달 시스템은 정말 편리함 그 자체인것 같습니다.
발송되고 하루가 지났는데 배송이 안되면 배송사고로 느껴질 만큼 그 스피드에 많이 익숙해져 있습니다.
오랜세월 인터넷쇼핑을 통해 조그만 열쇠고리서 부터 냉장고까지 수 많은 아이템을 사왔지만....
이날의 경이로운 기록(?)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뭔가하면....
말썽을 피우던 디지털도어락을 새로 구입하기로 맘을 먹고 주문을 해봤습니다.
비싼건 필요없을것 같고 저렴하고 튼튼해 보이는 모델을 오픈마켓에서 하나 골라 봤습니다.
밑에 상품평을 보니....
담날 바로 설치되었습니다~엄청 빠르네요~설치기사아저씨도 엄청 친절했어요~
이런 문구들도 보이고~ 며칠 걸려서 설치가 완료 되었다는 상품평도 보입니다.
무료설치지역이 수도권에 한정되어 있는 상품인데....
저도 수도권이니 문제는 없고...
다음날이라....
거기까진 바라지 않고 3일 정도는 걸릴것 같다는 예상해 봅니다.
결제를 하고 나서 시간을 보니 8시43분.
그런데....
10시가 안된 시간에 전화 한통이 울립니다.
디지털도어락 주문하셨죠~라는 소리에 판매자의 주문확인 전화인가 싶었는데...
설치기사님 이시랍니다.
" 고객님 30분 안에 방문해도 되겠습니까? "
허컥~..........
저.... 정말이요?
이렇게 해서 10시30분쯤 설치기사님이 오셔서 단 15분만에 설치완료가 됩니다.
오픈마켓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단 2시간만에 설치가 완료된것 입니다.
요즘 당일로 배달되는 도서가 몇시간 정도 걸리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오토바이퀵으로 받지 않고 보통 이용하는 택배를 통했다면 불가능한 시간이었겠죠^^
이유는 눈치채셨겠지만 여기에 있습니다.
인터넷판매자-지역별 설치기사가 확보한 제품-고객에게 바로 설치
많이들 사용하는 한정된 모델이고...
지역별로 지정된 설치기사가 계셨고...
마침 일이 없는 시간이셔서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