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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알면지름길

할인매장에서 말도 안되는 정상가격에 놀라다

by 티런 2011. 3. 7.


의류를 싸게 파는 아울렛매장을 방문하는 목적은 이렇게 할인된 가격에 의류를 구입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꼭 신상제품을 추구하지 않는 분들에겐 가뭄에 단비같은 곳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엔 아울렛 매장이 많은편입니다.
또 활성화가 많이 되어 있어 외지에서도 많이들 찾으시기도 하더군요.

그런 곳에 살고 있으니 아울렛매장을 이용할때 마다 뿌듯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제품 가지수가 많으니 잘만 고르면 아주 흐믓한 가격에 위에서 아래까지 맘에 드는 의류를 구매할수 있어서 입니다. 



아울렛매장을 다녀보면...
이렇게 파격적인 할인폭을 제시하며 손님들의 시선을 끄는 곳이 많습니다.
70%라~정말 매력적인 할인율입니다.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지에서 본 브랜드의 의류를 싸게 구입하거나...
익히 가격대를 알고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목적으로 이 아울렛매장을 많이 들리게 되는데....
이번 휴일날 본 가격표는 저를 참 우울하게 만들더군요.



아주 예전에 저가브랜드로 인기를 끌었다가 아울렛매장에서 다시 만난 한 업체의 청바지 가격입니다.
얼마인가 싶어 가격표를 살펴보니....


정상가격이 무려 160,000원 입니다 ㅡ..ㅡ

여기가 아울렛 매장이니 표시된 대로 70% 할인율을 적용하면 48,000원이 되겠죠~

청바지가격이 48,000원 이란건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그리 놀랄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70%의 파격할인을 제시하며 소비자의 눈을 끌고 있지만 과연 이 제품이 160,000원에 팔리고 있는 매장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해당 브랜드와 가격에 수긍하는 소비자가 몇이나 될지...
상당히 우울해 지는 가격표입니다. 


예전에 TV보도를 통해 이야길 들은것 같은데....

● 의미없는 정상가격표 붙임. 
          ▼ 
● 할인판매전용 매장에만 공급. 
          ▼
●소비가에게 대폭 할인된 가격인척~그렇게 판매됨.



이런 흐름이 보이는 제품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결과적으로 대폭 할인되어 구매한것 같지만 해당 브랜드의 가치에 맞는 정상가를 주고 구입하게 되는게 아닐까요?


이런 상술을 한번씩 만나게 되면... 
소비자를 과연 어떤 의미로 생각하고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걸까?란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를 기만하는 상술, 힘든 시기에 더욱 씁쓸하게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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