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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알면지름길

지역 생활정보지,광고책으로만 생각하면 오산!

by 티런 2011. 4. 1.


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보이는것들이 있으니...바로 지역 생활정보지입니다.

지역 생활정보지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광고를 위한 인쇄물이란 생각에 이게 무슨 지역정보지냐? 라고 하며 버럭~하실분들도 분명 있으실것 같습니다.이런 이유로 천대받고 홀대받고....그 결과 며칠동안 좀처럼 줄어들지 않은 상태로 모퉁이에 쌓여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이게 보이면 반가운 맘에 한권씩 가져다 두는데,
전에 발행된 책자들을 버리지 않고 잘 안보이는곳(?)에 쌓아둔다는 이유로 한번씩 아내에게 구박을 받곤 한답니다.^^;;


살다보면 보통 '지역생활정보지'라 보통 부르는 이 책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배달 먹거리나 우리동네 맛집을 알고 싶은 경우에 그렇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인터넷을 이용하면 되겠지만, 큰 프랜차이즈가 아니면 디테일하게 우리동네에 있는 가게들을 선별해 내기 힘든점이 있더군요. 이런 경우에 요 생활정보지만 있으면 ,편안하게 쇼파에 앉아 TV도 보면서 뭘 먹을까??? 여유롭게 고민할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먹거리 이외에  볼수 있는 광고들이 여러가지입니다.
아파트에 살면 누수라는 증상을 접하게 되면 엄청나게 당황되더군요. 동네에서 보이는 철물점가서 물어볼수도 없고...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가까운곳에 위치한 전문적인 없체도 잘 안보이게 되더군요. 이런 경우에 우리동네에서 활약하시는 분들을 반갑게 여기서 만날수 있습니다. 커텐이나 버티칼같은 경우에도 광고에 적힌 전화번호로 문의를 해볼수 있으고,열쇠집 솜틀집,쇼파천갈이,가구수리등등... 해당 상황을 한두번 접해 보신분들은 이 광고들의 유용함을 하찮게 여기진 않으실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거기에다 이렇게 업종별로 전화번호책을 만들어 놓았으니...
요즘같이 전화국에서 나눠주던 전화번호책이 안보이는 시대엔 딱인 맞춤정보를 제공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것뿐일까요? 유용한 건강정보도 실려있습니다.해당 글들은 해당지역 의사분들이 기고했으니, 더 가까운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오늘은 뭘 해먹까? 이런 고민이 드는 순간, 유용한 요리 레시피들이 보일수도 있고...


영원한 여성들의 화두~다이어트 정보까지 상세히 들어 있습니다.^^

자...이 생활정보지가 여기서 끝나면 섭할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는 시,군의 전체지도도 디테일하게 들어있습니다.
구할려고 해도 잘 구할수도 없는것인데,잡지 뒤쪽에 보면 펼쳐서 제법 크게 볼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타지인들이 오시면 다 아파트로 이어져 있으니 거기가 거기인것 같다며 길을 헤매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전화받으면 이 지도부터 펼쳐봅니다.
아....거기 계시네요.거기서 몇단지 지난다음 우회전하셔서...이렇게 길안내에 활용했던 기억도 생각납니다.^^


구정,시정 정보도 볼수 있어서 우리 지역 돌아가는 사정도 파악하게 되고...


버스,기차노선 정보까지 소중히 담겨 있는 모습입니다.



잠시 무료하다면 쇼파옆에서 손에 잡히는 지역 생활정보지를 들고 낱말 맞추는 시간을 보낼수도 있습니다.

이미 유용하게 사용하고 계신분들 많으시죠?^^

이렇게 유용한 정보들이 담긴 지역 생활정보지가 저희지역에서 살펴보니 몇 가지 종류가 발행되고 있더군요.
먹거리만 모아둔것 작은책도 있고 지금 살펴본 것 처럼 여러 정보를 취합해 놓은 책,신문형식으로 나오는 생활정보지등등.. 여러 종류의 책들이 주민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단순 광고책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어떤게 우리집에 유용한지 살펴보신후 취향에 맞는 정보지가 보인다면 집에 한권 정도 가져다 두면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일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단, 저 처럼 지난것까지 쌓아두지 말고...
이전에 발행된 생활정보지는 새것이 들어오는 순간 바로 버리시는 센스를 가지시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생활속 사소한것들에서 가치를 찾아내려 애쓰고 있는 티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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