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도 재활용 분리수거 해놓은 곳에서 궁증금을 자아내는 표시가 하나 발견합니다.
많이 보이는 맥주캔은 아니고 그 옆에 있는 냉장고 탈취제도 아니고....중앙에 보이는 음료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중한 것을 지킵니다라고 부연설명이 되어 있는 테트라팩 마크의 모습입니다.
많이 보신분들도 있으실것 같지만,유심히 안봐서 그럴까요?
이름은 어디서 한번쯤 들어본것 같은데 테트라팩이란 마크는 처음본것 같습니다.^^;;

이게 멸균포장의 모습인데 그걸 테트라팩이라 하나 이런 생각이 들긴하던데...
살아가며 먹게 되는 소중한 먹거리에 표기된 마크이기에 ... 이날도 확실한 정보를 얻기위해 유추와 검색을 시작하게 되더군요.^^


테트라팩의 단서를 찾기위해 옆에 있던 일반 우유팩을 한번 살펴봅니다만...단서가 될만한건 없습니다.


그럼,혹시? 딸기우유팩도 살펴보았지만...없습니다.

 


팩의 아랫부분을 보니..영문으로 Tetra Brik, Aseptic(무균),Tetra Pack 이란 표기가 되어있더군요.
홈페이지 주소도 나와있으니...살펴보면 얼추 단서를 잡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재활용에 있던 팩을 들고 컴퓨터 앞으로 가기전에 아내의 불심검문에 걸립니다.

"뭐가 그리 바뻐요?"
"여기 테트라팩이란게 있네. 들어본것 같기도 하고...한번 알아볼라고..."
" 코트라 땜에 들어본것 같다고 하는것 아닌감요? "

ㅡ..ㅡ 저를 뛰엄뛰엄(ㅋ) 보는 듯한 아내에게 살짝 레이저를 한번 날려주고...방으로 향해봅니다.


검색을 해보니 먼저 테트라팩코리아란 회사가 보이더군요.
음...그럼, 테트라팩이란 회사에서 만든 팩 제품을 일컫는 말인가 봅니다.

관련내용을 더 살펴보니 얼추 짐작했던 멸균(무균)포장에 대한 표기가 맞는것 같습니다.
보통 우리가 만나는 무균,멸균포장을 한 직사각형의 우유,주스,와인,소주등을 담은 팩을 테트라팩이라고 일반적으로 부른다고 합니다.1960년대 초반에 스웨던에서 무균 포장 시스템을 개발한 회사이고 1952년 개발된 테트라클래식을 시작으로 테트라 브릭(Tetra Brik,1962년) 테트라 렉스(Tetra Rex), 테트라 톱(Tetra Top), 테트라 프리즈마(Tetra Prisma), 테트라 웨지(Tetra Wedge), 테트라 피노(Tetra Fino)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럼, 제가 살펴본 음료팩은 1962년에 개발된 테트라 브릭(Tetra Brik)인가 봅니다.

유통기간이 짧은 우유나 여러가지 음료들을 거리와 시간에 관계없이 유통하고 보관할수 있는 획기적인 용기로 개발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다른제품에 비해 직사각형으로 정형화되어 운송시에 더 큰 편리함을 주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더군요. 



멸균포장의 안쪽은 어릴적에 구경했던 생각이 들더군요. 쿠킹호일 같은게 보였던 기억이 있는데...
혹시나 하는 맘에 가위로 잘라봅니다.



싹뚝 잘라서 살펴보니 예상대로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기존 우유팩과 비교해 보면 틀린 모습입니다.우유팩 같은데 은색포장(호일)이 음료가 담기는 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알루미늄 호일(빛과 산소를 차단하게 해서 내용물을 지켜줌,냉장이나 방부제 처리를 없애줌) 덕분에 유통기한도 길어지고 상온보관도 가능해졌다고 하니 그 시절 이 기술이 개발되었을때의 세상의 놀라움은 실로 대단했을것 같습니다. 자료중에 보니 생활속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프로그램인 '스펀지'에서도 일반팩과 테트라팩을 비교한적이 있었더군요.^^

다소 늦게 알게된 느낌은 들지만 이렇게 세상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솔솔한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생활속 사소한것에서 의미를 찾아보려 오늘도 노력하는 티런이었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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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