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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생각케하다254

여성운전자라서 미안합니다를 강요한 사람 케이블TV를 보니 여성운전자의 고충에 대한 장면이 나오더군요. 아내도 운전을 하니 흥미롭게 보게 되었는데... 방송을 보고나서 든 생각은 이렇터군요. 여성운전자라서~라기 보단, 남녀구분없이 운전을 제대로 충분히 연습하지 않고 혼잡한 곳으로 나오는 분들이 많으니 별 해프닝이 다 생긴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내에게 있었던 일 여성운전자 비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아내가 꼭 떠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아니고...그냥 어이없게 자신을 대했던 이름모를 운전자의 이야기 입니다. 홀로 마트에 볼있이 있어 향했던 아내에게 입구부터 지나치게 따라붙어 진입했던 한 차량이 있었는데... 주차장에 진입후 좌회전을 해서 주차구역으로 유도되는 동선이 있는 지점에서 스트레스를 본격적으로 주기 시작하.. 2012. 4. 27.
타 차량에 피눈물 안겨주는 전조등 불법개조 중고차를 구입한 친구를 만나다 지인에게서 주행거리가 얼마안된 차량을 인수한 친구가 있습니다. 첫차량이기에 관심가는게 많았는지 이것저것 손을 봤다길래 차량을 살펴보니 비용면에서 아예 새차를 사지 그랬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더군요. 기본적으로 차에 대해 무지한 상태라 구입하기전 한번씩 저에게 상의를 하곤 했는데 몇주 사이에 많은 일을 벌여 놓은듯 합니다. 이런건 다 어떻게 알고 했냐?란 놀라움 섞인 물음에 그냥 주위에서 들리는 대로 관심이 가니 통장사정 생각안하고 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뭐..이해가 가는것 같습니다. 저도 첫차를 가졌을때 얇은 귀를 팔랑이며 이것저것 ...^^ 그런데...전조등이 이상합니다. 이것도 볼래?라며 전조등을 켜는 친구. 순간 그 불빛을 보고 놀라 넘어질뻔 했다는...ㅠㅠ 지하주차.. 2012. 4. 26.
새로산 옷보고 모두들 박장대소한 이유는? 주말엔 꽃놀이가는 거야~란 기대감으로 한주일을 지냈는데... 아쉽게 비가 계속 내립니다. 일요일 하루를 그냥 보내긴 뭐하니 오전시간에 드라이브겸 해서 근처 아울렛을 다녀왔습니다. 그냥 돌아보고 온다는 생각이었는데 매대에서 할인행사중인 티셔츠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동물 한마리가 앞발을 들고 점프하는 자세로 있는 브랜드의 옷인데 저렴하게 판다기에 덥석!ㅎ 집에 와서 입어봤는데 너무 잘어울린다고 아내가 득템했다는 이야길 하더군요.^^ 그런데 비가 계속오니 그런걸까요? 저녁시간이 다가오니 엄청난 심심함이 찾아옵니다. 또 뭐할게 없나 생각하다 사랑스런 조카들을 보러 누나집으로 향해 보기로 했습니다. 뭐 입고 갈까?란 물음에 아내가 아까 산걸 입으라고 합니다.이쁘다고~ㅎ 어제는 비가 오는 날인데 누나집으로 .. 2012. 4. 23.
문콕을 피하기 위한 명당자리는 어디일까? '문콕'이란 단어를 아시나요? 문콕은 옆차들의 과격한 문열림으로 인하여 자신에 차에 콕~!하고 위의 사진처럼 자국이 나는것을 말합니다. 이런 현상에 무심하다보면... 이렇게 가슴아픈 문콕누적이 생기게 됩니다. ㅠㅠ 무개념 주차로 인터넷을 장식하는 두 주차선을 점유한 차량의 주차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주차선 간격이 좁은 우리나라에선 어찌보면 피할수 없는 현상인것 같습니다. 이 문콕이 자동차커뮤니티에서 자주 화제가 되는데... 한번씩 문콕방지를 위해 이런 자리가 좋다는 글들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죠? 그런 자린 한정되어 있다는것입니다. 이 문콕이란게 그렇터군요. 주차시 조금만 신경쓴다면 2개 생길것 1개만 생길수 있게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문콕 방지를 위한 명당자리가 없다면 할수없지만... 2012. 4. 22.
저희가 갈비 1인분을 더 먹었다고요? 금요일 저녁, 아내에 함께 동네 갈비집엘 가다 금요일인데 시내에 나가볼까? 란 이야기에 배가 고프니 동네에서 해결하자는 아내. 동네에 뭐 먹을께 있나 살펴보다 보니 돼지갈비집이 보입니다. 집근처에 돼지갈비집이 몇개 있었는데 하나둘씩 문을 닫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가게입니다. 이집까지 없어지면 동네가 허전해질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니 들어가 보고 싶어지더군요. 금요일이라 테이블의 절반 정도는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로 채워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돼지갈비 3인분 하고 맥주 한병 주세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다 보니 서빙보시는 분이 바쁘셔서 그런지 카운터를 보시던 주인 아주머니가 음식을 가져다 주십니다. 주인아주머니) " 이 동네 사세요? " 아내) " 네 바로 옆 아파트 000동에 살아요 " 이런 이야기가 오.. 2012. 4. 21.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끈끈한 롯데야구 커넥션 자연스럽게 롯데 자이언츠 팬이 된 아내 야구의 계절에 찾아온 저희집의 저녁 풍경입니다. 설거지 중간에도 왔다갔다 하며 중요한 장면을 놓치지 않을려는 아내의 모습에서 그 열정을 느낄수 있습니다. 사실, 결혼전 아내는 야구엔 관심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살던 지역에 야구팀이 없어서 그리 관심이 가지 않았다고 하던데...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모여있는 집안에 시집 오고나선 야구에 서서히 흥미를 가지게 되더군요. 뭐, 이렇게 되니 다른 집에서 일어날수있는 스포츠냐? 드라마냐? 이런 채널다툼은 없어진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선수는 잘생기고 화이팅 넘치는 홍성흔 선수!랍니다.ㅎ 얼마전 노트북을 바꾸고 나선 온라인 고스톱 대신에 야구게임에도 열성적입니다. 그리 재밌냐고 하니... 이래서 타자들이 속는구나~라며 자신이 주.. 2012. 4. 20.
세차후 비오는것 보다 무섭다는 그것은? 세차하기 귀찮은 계절 일주일에 한번은 비가 오거나 중간중간 황사가 다가오니 세차에 신경쓰기가 귀찮은 계절이 된듯 합니다. 조금만 비를 맞거나 야외에 세워두면 황사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혼탁해진 모습이 되니 세차를 해 봤자 뭐하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이런 맘에 세차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져보지만 막상 차를 보게 되면 맘이 편하지 않으니 세차장으로 향할수 밖에 없는데... 이럴때 생각해 보면 개인적으로 검정색 차를 왜 타고 있나 싶기도 합니다. 같은 조건하에서 밝은 색 차량 보다 더 더러워 보이니...ㅠㅠ 피해갈수 없는 머피의 법칙 이렇게 세차를 하고 나면 꼭 찾아오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비라는 녀석이죠. 쭈르륵 내리는 빗줄기를 보며 일기예보 좀 챙겨볼껄...이런 후회스런 맘을 가지.. 2012. 4. 18.
이런 장사는 아무나 못할듯, 놀라움을 준 과일장수 국도변 모퉁이 마다 늘어선 과일장수 한적한 국도를 지나다 보니 차량을 세울수 있는 모퉁이 마다 과일을 파는 트럭이 보입니다. 이지역은 요즘 참외를 파나 봅니다. 다들 20개에 만원이란 문구가 붙어있더군요. 사실 그렇습니다. 아파트나 동네에 오시는 분들은 적혀 있는 그대로 오차(?)없이 과일을 파시던데 한적한 나들이길에서 맞이한 과일트럭들은 조금씩 틀린경우가 있더군요. 앞쪽에 진열해 둔 과일이 아니라 뒷쪽에 있는 상품성 떨어지는 과일에 대한 갯수와 가격을 전면에 적어두어서 싼 가격이란 생각에 방문한 저를 적잖게 당황하게 했던것 같습니다. 맛있는 참외가 20개 만원! 이런 경험들이 몇번 있으니 이 문구가 저에게 다가오질 않았는데... 뒷 자리에 계신 아버님이 관심을 가지시더군요. "참외가 20개에 만원이라니.. 2012. 4. 17.
운치있는 안개낀 해변에서 들린 공포스런 소리의 정체 주말 가족여행중 들린 해수욕장입니다. 낮 기온이 많이 오른 어제였으니 해변엔 안개가 자욱하더군요. 조카들은 태어나서 이런 모습을 처음 본다며 신기한 맘에 해변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그런데.... 사방에서 울리는 굉음소리. 뭔가 다가오는데 방향이 어딘지 분간이 안될정도의 느낌이 듭니다. 공포감이 들었는지 조카들이 다시 돌아옵니다. 뭔가 하고 살펴보니... 이런 사륜오토바이가 사방에서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해변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제법 있는 모습이었는데 참 위험해 보이더군요. 이런 날씨에도 대여를 해주는 곳이 있고 빌려서 타는 사람들도 있나 봅니다. 이 광경속에서 어린조카들과 함께할려고 했던 바닷가 산책은 불가능했기에... 오랜만에 보는 바다와 안개낀 해변을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서 나오게 되.. 2012.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