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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227

배변패드 물어뜯는 강아지 노즈워크로 관심유도 배변패드를 물고는 흔들고 뒤집고 난리 부루스를 춥니다. 더 진화하면 배변패드 물어뜯을 것 같습니다. 주인의 관심을 끌려고 그런다고 물고 난리 칠 땐 방으로 들어가라고 유튜브에서 그러던데... 해봤습니다만... 안되더군요. 귀여운 아가씨가 왜 그러냐... 진지하게 협상도 해봤지만 안돼서... 노즈워크인형을 던져줘 봤습니다. 꼭지 열고 사료 몇 개 넣어 닫고 던져줘 봤더니... 배변패드 물고 뜯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한 개 더 투입했더니 노즈워크에 열중하는 시간이 더 늘어나더군요. 일단 관심유도는 성공한 듯. 배변패드 안 물어뜯는 그날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노즈워크 장난감 종류와 가격보기 2024. 3. 20.
원두마다 이뇨작용(오줌 마려움)이 다르다? 이상합니다. 이 카페에서 커피를 사먹으면 맛도 좋고 참 편안합니다. 편안하다는게 카페 분위기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화장실을 덜 가게 됩니다. 즉, 오줌이 안 마렵다는것이죠. 헌데... 저 카페에서 커피를 사먹으면 맛은 좋은데 화장실을 자주 가게됩니다. 즉, 오줌이 자주 마렵다는것입니다. 이게 왜 이럴까... 나름 심각하게 생각을 해보다 관련 내용을 좀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커피와 이뇨작용과의 관계를 알아봅니다.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과 관련이 있습니다. 카페인은 중심 신경 체계를 자극하여 신체의 여러기능을 활성화 시키는데 이런 작용중에 하나가 신장에서 일어나는 이뇨작용이라고 하네요. 더 자세히 알아보면... 쿠티사인 수용체를 자극한 카페인은 신장에서 나트륨과 물의 재흡수를 억제시킵니다. 이로 인해서 더 .. 2024. 3. 3.
차량 업데이트 '지금설치'를 주유소에서 누르면? 제가 타고 있는 자동차에 OTA 업데이트가 떴습니다. 요즘은 참 편합니다. 소프트웨어적 결함이나 수정을 정비센터를 가는 대신 무선 업데이트인 OTA업데이트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OTA 업데이트란? (Over The Air) :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해 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여튼 한번씩(아니 아주 자주 날라옵니다....신차를 구매하는 바람에 수정할게 많나 봅니다.) 이렇게 날아오면 ...처음엔 잘 읽어보고 신중하게 누르고 했는데.... 점점 무뎌져서 습관적으로 '지금설치'를 누르게 됩니다. 이날도 약속장소에 늦어 빨리 가야 하는 바쁜 와중에 업데이트가 뜬 걸 봤습니다. 시동을 끄니 나타나는 메시지. 생각도 안 하고 바로 '지금설치'를 누르고 잠시 볼일을 봅니다. 근데 말.. 2024. 2. 2.
6개월동안 하루 만보를 걷어보니 정말 걷기 싫어하는 티런이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점이 6개월 전입니다. 하루 만보(10,000걸음) 알아보니 만보면 대략 8km정도 된다고 하네요. 저는 약간 모자란거 같습니다만 저 수치면 그닥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칼로리 소모는 500정도네요. 하루에 이렇게 6개월을 걸었습니다.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몸이 좀 가벼워졌습니다.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살이 빠진 게 아니고 3kg 정도 빠졌네요. 와이프 말로는 3kg이라도 턱선이 살아났다고 합니다, 걷기 시작한 목적이 뱃살 타파였는데 뱃살에 변화도 좀 있습니다. 배 많이 나온 아저씨에서 그냥 배 나온 아저씨(?)로 변했다는 와이프의 이야기에 웃음이 나오더군요. 그 외에 신체변화는 제가 못 느끼지만 좋은 방향으로 변했을 것 같습니다. 하루 한 병씩.. 2024. 1. 28.
나의 공황장애 이야기 사람 많은 곳이란것을 시각적으로 느끼면 힘들어졌었다. 나가고싶다.주저앉고싶다. 소음이 있는곳에 가면 힘들어졌었다. 나가고싶었다. 냄새가 심한곳에 가면 힘들어졌었다. 빨리 나가고 싶었다. 티브이 화면에 나오는 걸 보고도 고소공포증이 생겼다. TV를 딴 채널로 급히 돌렸다. 비행기 창측 좌석에서도 답답함을 느끼는 공포증이 생겼다. 내릴수 있다면 내리고 싶었다. 운전중 밀려오는 불안감에 갓길에 차를 세운적이 있었다. 운전을 하고싶지 않았다. 이 모든 증상이 조금씩 조금씩 내 생활에 나타날때 자가 진단을 내렸습니다. 일시적이야...괜찮아질꺼야.... 시간은 흐르고 내 생활이 이런 불안감으로 지배되고 있다는 걸 느낀건 몇년이 지난 후 입니다. 못참겠다는 생각에 병원으로... 의사 선생님과 아주 긴 대화를 나눴다... 2024. 1. 24.
다친후 3개월간의 불편함, 이젠 안녕? 참... 사는게 사는게 아닌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발등뼈 3개가 똑! 하고 부러진후 6주간 깁스. 그런후 깁스를 풀고 지금 5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수술을 왜 안했냐? 이부위면 보통 수술을 해야하는데라는 의견들을 들을때 마다 불안감이 엄습했으나 수술을 안하기로 결정한 제 자신을 믿고(^^) 제 의견을 존중해 주신 의사선생님의 보살핌으로... 지금 이런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멀쩡한 왼발이랑 아직 차이가 많이 나지만 붓기야 뭐...6개월은 지속된다고 하니 잘 관리해 줘야겠습니다. 아직은 쩔뚝 쩔뚝~거리며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다쳐본 사람이 겪어봤던 그 답답한 시간들을 떠올려보면 감사하는 맘 뿐이라지요. 이리 걷다보면 정상적으로 걸을수 있는 그 날이 오겠죠? 또 조급해지네요^^ 2013. 4. 26.
내 허물은 안보이고 남의 허물은 크게 보인다 사정상 한두달 가만히 누워있는게 좋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철저히 지키려 노력중입니다. 뭐...그래도 답답함이 밀려들때면 집안을 조금씩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리그리 지내고 있는데... 며칠전 베란다에 나가서 보니 분리수거할 재활용품들을 모아둔 모습이 눈에 띕니다. 평소와는 다른모습이더군요. 완벽하진 않지만 내다버리기 쉽게 쌓아둔 모습. 그앞에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내는 평소에 그냥 휙~휙~ 버릴게 나오는대로 모아둡니다. 플라스틱통 위에 비닐이 위태롭게 올려져있고 건드리면 쓰러지는 그런 모양새를 만드는게 취미인양.ㅎ 왜 그럴까요? 분리수거 내다 버리는 담당이 저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버릴때 애로사항을 잘 모르는 바 그냥 쌓아두는 성향이.ㅎ 한번씩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그때뿐. 집안일로 바쁜 아.. 2013. 2. 21.
깁스 정말 답답하네요 아주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게 되네요. 저한텐 아주 안좋은 소식으로...ㅡ..ㅡ;; 일주일전쯤 넘어졌습니다. 덕분에 발등쪽에 있는 뼈 3개가 뚝. 바로 병원가서 반깁스 하고 며칠뒤 위와 같이 깁스를 했는데 ... 아~~~ㅠㅠ 답답하네요. 다리도 마음도. 4주-6주 정도 깁스를 해야한다고 하던데 이제 겨우 1주차. 시간이 너무 늦게 가는것 같군요. 밤시간되면 부어오르니 신경 예민해 지고 누울때도 뭔가에 올려두고 있어야 하니 엄청 신경쓰이는 상태. 깁스를 푸는날이 얼릉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손가락 하나씩 접으며 견디고 있습니다. 뭐...깁스를 풀어도 그 기간만큼 고생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제가 뼈 뿌러지거나 깁스한게 처음이라 모든게 답답한 상태인데... 혹, 경험있으신 분들 있으시면 이것저것.. 2013. 2. 19.
새해 첫날부터 아내만 고생시킨 사연 새해 첫날부터 탈이 났습니다. 전날 이곳저곳을 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섭취한 결과인듯 합니다. 1월1일 이른새벽에 배가 아파깨고 난후부터 이어지는 설사. 멈추질 않터군요.ㅡ..ㅡ;; 집에 있던 정로환을 먹은후 잠을 청했지만 상태는 같아집니다. 부시럭 거리는 소리에 아내가 깻나봅니다. 메실원액을 타서 줍니다. 먹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두어시간 잠이 들었지만 깨어서 또 다시 화장실행. 이러고 나니 온몸에 힘이 없습니다. 창밖을 보니 눈이 엄청 내리고 있습니다. 어떻하나... 아내가 집을 나서며 약을 사온다고 합니다. 아침9시에 문연 약국이 있을까요? 그래도 나가본다는 아내. 잠시후 돌아온 아내의 손엔 홍시가. 약국 몇군데를 갔는데 역시나 문을 안열었고 과일가게 한곳이 문을 열어서 홍시를 사왔다고 합니다... 2013.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