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다1 가을바다 보러갔다가 바로 돌아온 사연 요즘 바쁜일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 상태였는데... 주말을 맞아 모처럼 한가로운 시간을 맛보려 아내와 같이 가을 바다를 보러 떠나봤습니다. 힘찬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안으로 달려가고픈 맘도 있었지만... 여러 사정상...가까운 영종도로 방향을 잡아봤습니다. 모처럼 편안한 가을 나들이를 김광석님의 센티한 노래와 함께 해봅니다. 노래를 따라부르며 사진기를 눌러대는 아내의 모습을 보니 나들이 기분 제대로 나더군요. ~~ 뻥 뚤린 공항고속도로는 멋진 영종대교를 지나게 해주고... 가을을 품고 있는듯한 왕산해수욕장엘 데려다 줍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반가운 마음에 그자리에서 사진 셧터를 두어번 눌렀을때쯤... 핸드폰이 울립니다. 여보세요~ 000씨 핸드폰이죠? 네~그런데요? 어디신가요? 아파트 경비입니다. 아~.. 2010.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