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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비약5

추석연휴에 많이 생기는 질환은? 추석연휴때 아파서 고생한적 있으신가요? 저는 몇해전 장염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아간적이 있습니다. 아파서 고생한것도 있지만 가족들의 명절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고 그 맛난 추석음식들을 제대로 맛보지 못한 아픔이...ㅠㅠ;; 그때를 떠올려보니 명절때 어떤 질환들이 많이 발생하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관련정보를 찾아보니 추석연휴에 응급실을 찾게 되는 증상은 이런게 많다고 하더군요. - 급성위장염 추석연휴때 이 증상으로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다고 합니다. 급작스럽게 위나 장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인데 아무래도 과식에다 기름진 많은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니 위장장애가 많이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증상으론 복통,고열,설사등이 있는데 만성장염으로 발전될수 있으니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으시는게 좋다고 .. 2012. 9. 25.
이런 약사님, 참 든든합니다 저녁을 먹을려고 식탁위를 보니 봉지에 약이 보입니다. 약 샀어? 어디 아퍼? 감기몸살 기운이 좀 있는것 같아서 종합 감기약이랑 쌍화탕 좀 샀어 에고... 날도 추운데 두껍게 입고 다니지... 아참, 오빠 속쓰림 약도 샀어.혹시 몰라서. 응...잘했네.근데, 이 약 어디서 산거니? 요기 아줌마네 약국. 약 주시데? ㅎㅎ 오늘도 감기약 주시면서 자주 먹지말라고 하시데. 내 약은 주시면서 뭐라안하셔? 남편 아직도 속 쓰리냐고 병원은 다녀왔냐 물으시더라.지금 증상도 자세히 물으시고. 기억력 참 좋으신것 같네. 그러니깐 ㅎㅎ. 웃으며 아내가 이런 말을 합니다. "약국 갔다와서 기분 참 깔끔하네" 약국 갔다와서 기분 깔끔할게 뭐있나? 의문을 가지실분들 있으실것 같아 얼마전에 발행했던 글을 아래에 링크합니다. ■ 비.. 2012. 2. 3.
가정상비약 포장박스 버리면 생길수 있는 위험 베란다에 있는 재활용쓰레기를 요즘 자주 살펴보고있는 티런입니다.^^ 이날도 베란다에서 보니 버려진 약품 포장박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뭔 약인가 하고 살펴보니...헙! 유효기간이 이상합니다! 2010년 2월10일까지~!! 어라...이약은 저희집 약통에 남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불안한 맘에 바로 가정상비약을 모아둔 약통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역시나~해당 약이 약통에 남아있는 상태입니다.ㅡ..ㅡ 지금 재활용 모아둔 곳에서 발견 못했다면 유효기한 지난 약을 차후에 먹는 경우가 생길뻔 했다는 아찔한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된 스토리냐 하면... 약통에 들어갈것들이 넘치자... 무슨 약인지 알고 있는 약이니 아내가 부피를 줄일 생각으로 부담없이(?) 포장박스를 빼서 버렸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약이 저희집.. 2011. 3. 23.
재활용쓰레기 보고 놀라신 장인어른 집에 오신 장인어른. 집 베란다에 있던 화분이 다 죽어간다며 근처에서 흙을 구해오셔서 분갈이를 해주십니다. 그런데, 그 옆에 마침 재활용 분리수거를 위해 한곳에 모아둔 쓰레기박스들이 있었나봅니다. 구정연휴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하는 아파트의 쓰레기 분리수거를 한주 건너 뛰게 되어 양이 좀 많은 상태였습니다. 분갈이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살펴보게된 재활용 쓰레기들이었나 본데... 잠시후 아내를 부르시더군요. 왜요? 아빠~란 딸의 물음에... 장인어른은 이런 말을 던지십니다. 뭔 술병이 이리 많냐? 남편이 TV보며 한잔씩 먹은것도 있지만, 그 이야긴 살짝 빼고 이유를 대답하는 아내의 모습입니다. "손님도 한번 오셨고..분리수거 한주 건너뛰니 그래요~아빠~" 이렇게 설명을 하더군요. 사위가 맥주 좋아하는것 익히 .. 2011. 2. 8.
가정상비약통은 약물오남용의 주범? 저희집에서 사용중인 가정상비약통입니다. 이 약통은 눈에 잘 보이는 식탁위에 항상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전에 쓰던 구급약통이 너무 작아서 얼마전 뒷편에 있는 큰 김치넣는 통으로 바꾼것입니다. (이전 구급약통은 보시는바와 같이 아내의 메니큐어통으로 사용중입니다^^;;) 약통안을 보니... 제가 봐도 약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소화제,종합감기약,두통약은 기본이고 지사제.소염제등 여러 약이 담겨져 있습니다. 약사를 하고 있는 사촌형님이 주말에 집에 오셔서 이 약통을 보시더니 놀라십니다. 너 소화좀 안되면 소화제먹고, 머리좀 아프면 진통제먹고... 염증생길것 같으면 소염제먹고... 이러지 않냐고 묻습니다. 사실,듣고보니 그렇게 해온것 같습니다. 약통이 지나다니다 보면 보이는곳에 있으니 조그마한 증상만 있으면 바.. 2009.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