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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2

2000원짜리 아이디어 집게의 편리함 기분 좋은날이었습니다. 김연아선수땜에 하루종일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던 날이었습니다. 축하주 한잔 마시자는 친구의 제안에 기분좋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아이디어 상품 가게가 눈에 보입니다. 귀가 시간이 좀 늦었으니 재밌는 아이디어 상품을 가지고 들어가면 아내가 좀 웃어줄까 싶은 생각이듭니다. 가게를 살펴보는중 길다란 집게가 보이는데... 순간 웃음이 나옵니다. 왠지 쓸모있겠다는 제 맘의 신호였습니다. 가격을 보니,2천원 이게 잘 집힐까 하는 의심이 갔지만 포장이 된 상태라 테스트는 못해볼것 같더군요. 설레이는 마음에 하나 구입해서 가게를 나섭니다. 근데,길에 나서니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봅니다. 집게가 너무 길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나봅니다.^^;; 귀가길에 탄 택시의 기사분도 그거 .. 2010. 2. 27.
알면서도 못고치는 나의 귀차니즘들 몇걸음 걸어가면 되는데... 그게 귀찮아 빨래통으로 롱슛을 하는 귀차니즘. 한번씩 양말이 짝이 안맞게 되는 이유가되곤 합니다. 발로콘. TV,선풍기의 변화를 발로써 맛볼려는 귀차니즘. 언젠가 놀러온 조카아이가 입으로 빨고 놀더군요....ㅠㅠ 가족건강을위해서 없어져야할 버릇입니다. 장볼때마다 사다놓는 맥주. 정상적으로 뜯으면 보기도 좋다는 잔소리를 무시한채 지금먹을 한병만 꺼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무자비하게 찢는 귀차니즘. 프림을 넣지않는 아내의 기호를 무시한채 숟가락질 한두번으로 해결할려고 비싼커피를 커피믹스화 시켜놓는 귀차니즘... 사람많은 모임에서 '사진찍어드릴께요' 하며 꺼낸 사진기. usb케이블이 붙은채로 따라 나오는 민망한 귀차니즘. 이건 망신이란 아내의 말에 얼굴 빨개졌던 기억이... 여름이 지.. 200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