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밥2

김밥 싸는 아내를 쳐다보는 시선들 휴일 오후,저녁시간이 다가오니 뭔가 다짐한듯 집을 나선후 김밥재료들을 사오는 아내입니다. "엉? 웬 김밥? 우리 소풍가?" "갑자기 땡겨서...." 여튼, 저야 좋습니다. 요즘은 사다먹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아내표가 한번씩 그리웠었는데 너무 반가운 순간입니다.^^ TV를 보고 있는데 아내가 재료를 준비하느라 부산한 모습이더군요. "도와줘?" "그냥 거기 그대로 있어줬으면 그런 바램이 ...." ㅠㅠ... 예전엔 요리를 할때 옆에서 같이 하면 참 행복(?)해하던 아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옆에 있으면 짐이 된다고 느끼는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만지면서 재료들을 뒤죽박죽 해놓아서 정신없다고 하더군요.ㅎㅎ 재료 준비를 끝내고 김밥을 둘둘~ 말고 있을때도 도와줄까?라고 했더니... 그냥 자신의 페이스를 유.. 2011. 5. 17.
냉장고속 남은 김밥의 뜨거운 부활 김밥을 집에서 만들어 먹거나 사다 먹고나면 김밥이 조금씩 남을 때가 많습니다. 이럴땐 냉장고속에 보관을 해두곤 하지만, 딱딱해진 김밥은 그 상태로 그냥 먹기엔 거북스런 면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남는 김밥 활용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는것 같더군요. 저는 프라이팬에 구워 먹기도 하고, 따뜻한 라면국물과 함께 입안으로 넣어 보기도 합니다. 이날은 냉장고속에 남아있던 김밥 몇개를 어떻게 더 맛있고 배불리 먹을수 있을까 궁리하다... 이렇게 한번 해보았습니다. 계란 한개와 물1/2을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그리고 소금간을 약간... 대략... 뭐하는 지는 아실것 같습니다.ㅎㅎ 계란찜이겠죠?^^;; 여기다 김밥을 잘 보이게 놓아준후...랩으로 그릇을 감싸줍니다. 그런후에 랩에 구멍을 3-4개 정도 뚫어줍.. 201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