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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3

품절된지 알았던 버스기사님의 짜증3단콤보를 보다 ① 운행중인 버스안에서 한 어린학생이 버스안에서 힘없이 좌측 우측으로 왔다갔다하다. ② 버스가 운행중일때 내릴려는 손님이 미리 뒷문으로 나가다. ③ 한 승객이 내리며 버스카드를 찍었으나 계속 오류가 나다. 버스를 타다보면 한번씩 목격하거나 익숙할수 있는 버스안 풍경입니다. ① 번은 아이가 다칠수가 있으니 제지를 해야겠죠? ② 번도 위험할수 있으니 제지를 해야될 상황입니다. 그런데 자의든 타의든 이렇게 하게되는게 현실이더군요. ③ 번은 계속 오류가 나면 문제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 손님 3번만에 성공해서 하차를 하시더군요. 그런데 이 상황들을 짜증으로 일관하며 승객을 대하시는 모습을 보이는 기사분이 있으시더군요. 1번 같은 경우엔 기사님에게 문제가 있었습니다. 급 브레이크, 급커브로 인하여 앉을자리가 없던.. 2012. 5. 10.
위반하고 가자는 한 버스승객의 황당한 이야기 서울로 향하는 광역버스안 신도시 지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버스를 탓습니다. 서울까지 전용차로가 연결되어 있으니 버스만큼 빠른게 없는것 같습니다. 이날은 기사님이 운전을 하시는데 평소 이 노선 기사님과는 좀 틀린 모습이었습니다. 비교적 한가한 시간대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조급한 운전패턴이 없으신 분이었습니다. 안정된 운전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이 분이 모는 차는 안락함 그 자체였습니다. 잠시후, 중년 남자 두분이 탑승하며 분위기 이상해지다 몇 정거장을 지난후 중년의 남성 두분이 탑승하십니다. 그때부터 조용하던 버스안이 시끄러워지더군요. 업무상 통화를 하고 계시나 봅니다. 그런데 뭔가가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십여분 짜증나는 목소리로 통화를 마친 분, 옆에 계신 동료분과 다시 열띤 토.. 2012. 4. 13.
버스기사님의 친절, 참 훈훈했다 그저께 저녁(수요일) 7시가 좀 넘은 시간, 파주 봉일천에 볼일에 있어서 일산에서 90번 버스를 탓습니다.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서서 가게 되었는데...참 훈훈한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버스 운전석 뒤 2번째 좌석에 앉으신 한 아주머니가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뜨렸나 봅니다. 헌데 그 자리밑엔 버스 내 시설물(아마 히터인듯)이 있었고 그 사이에 핸드폰이 끼어서 나오질 않은 상태로 보이더군요. 아주머니 어쩔줄 몰라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마침, 기사님 바로 뒷 좌석에 동료 기사분이 계셨나 봅니다. 이분 정복 상의를 벗으시더니 와이셔츠를 걷으십니다. 좌석 밑을 들어내고 핸드폰이 있는 곳으로 손을 밀어넣고 안되니 다시 시도하시고... 때론 아크로바틱한 모습을 연출하며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부단.. 2012.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