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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피하는 방법2

더위 잡은 용문산의 산사,계곡,산채비빔밥 부모님과 함께 무시무시한 더위 잡으러 용문산으로 이른 시간부터 서둘러 출발했지만 남들도 일찍 출발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은 순간. 차를 돌리고픈 유혹까지 들었지만...더위에 지친 부모님의 나들이로 잡은 여정이었으니 웃으며 참아봅니다. 그 옛날 군생활을 이 근처에서 하셨다는 아버님의 이야기들을 신병에서 제대할때까지 이어서 듣다보니 도착한 용문산 주차장.여긴 그래도 아직 이른 시간이란게 티가 나더군요. 버스가 한대 도착하던데...더위를 피해 오신분들 이 가득이십니다. 이제 여기도 붐비기 시작하는건가 싶습니다. 경로우대 무료.어른 2,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들어갈수 있는 용문산관광지의 입구입니다. 입구를 지나면 보이는 이정표. 유명한 용문사 은행나무는 1km. 일단 용문사로 향해봅니다. 조금 걸어올라가니 .. 2012. 8. 6.
택시기사님들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김포공항에 있는 택시 승강장쪽의 모습입니다.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손님을 기다리는 기사님들의 모습이 흥미롭게 보이더군요.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인데,이날은 강렬한 태양 때문에 애로사항이 있으신가봅니다. 어떤 모습들이었을까요? 중간에 있는 나무그늘 밑을 찾아 동료분들과 이야기 나누며 손님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동네 정자같은 분위기입니다. 기사님들에게 양산이나 우산은 태양을 피하는 필수품이 되어 버렸나 봅니다. 앞차와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문을 열고 차를 무동력으로 끌고 가는 모습에서도 태양을 피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우산은 손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뒷편 모범택시는 앞유리에 커버까지 설치하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네요. 한여름 햇볕을 받은 차에 타는 고역은 정말... 이렇게 하.. 2011.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