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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 풍경2

태엽을 감아 주행하는 경차를 발견하다? 긴 여정길엔 도로위에서 만나는 색다른 모습들을 보는 재미도 솔솔한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비교적 장거리 주행을 했는데 어떤 모습들을 볼수 있었을까요? 운전대를 잡고 있는 남편의 말동무가 되어주던 아내. 두어시간이 지나니 화제가 떨어졌나 봅니다. 잠을 자면 남편도 같이 졸릴까~ 우려스런 맘이 들었는지 카메라를 들고 겨울로 접어든 고속도로의 풍경들을 담더군요. 오늘은 그중에 있었던 사진중에 이색적인 모습 몇개를 올려볼까 합니다.^^ 친구들의 장난 같습니다. 밑에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에 실명이 적혀있었으니....ㅎ 운전자분 혹 모르고 몇시간째 운전하고 계신건 아닌지....^^;; 헙... 이차는 키를 트렁크에 꽂아둔채 주행하시는건가요? 그럼 시동은? 트렁크키가 따로 있는걸까? 아님 혹...장식일까? 정확히 알.. 2012. 11. 20.
너무 늦어버린 정지, 신호등 준수해주시길 제가 사는 지역의 중심가 큰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파란불이 켜져서 출발할려고 하는데 이상한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딱 중간 정도에 멈춰져 있는 한 승용차.움직일 생각을 안합니다. 신호등과 더불어 시간이 멈춘줄 알았습니다. 뭔 상황일까? 저 지점에서 고장이 난걸까? 기다리던 차들이 점점 다가가니 차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고장은 아니었나 봅니다. 뒤로 조금씩 조금씩 후진을 하지만 너무 많이 나와있었던 걸까요? 운전자의 모습이 보이진 않지만 진땀을 빼고 계신듯 합니다. 지난 다음 상황을 헤아려 보니 신호의 끝을 물고 교차로들 통과하려다 생각보다 넓은 도로로 인해 중간 지점에 멈추게 된것 같습니다.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았던것 같고... 교차로가 밀려있는 상황에서 꼬리물기를 하신것도 아니었던바... 2012.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