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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14

작지만 강한 전복버거 (작지만 강한 전복버거 만들기) 저녁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드라마 야식시간이 더 기다려졌던 어제였던것 같습니다. 마트에서9000원에 3개 들어었던 전복. 하나는 먹어 버리고 나머지 2개가 냉동실에 남아 있더군요. 아내는 배가 안고프다고 하니,하나만 살짝 꺼내 봅니다. 이렇게 해서 3000원짜리 전복 하나로 알송달송한 무언가를 만들어 보기 시작합니다.^^ 칼집을 내고... 살짝 데쳐주었습니다. 이렇게 전복을 튀김가루와 계란을 섞은 튀김옷에 팩을 시켜주고... 식빵을 반개정도 채에 갈아서 만든 빵가루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그 다음엔 이렇게 달궈진 기름에 풍덩. 뭐,대략 이런 과정으로 전복패티가 노릇노릇 완성되어져 갑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것은 전복버거입니다. 저희 집에 있던 전복 사이즈를 감안해 보니 모닝빵의.. 2010. 7. 15.
바다를 품은 단호박 저녁시간 민방위 비상소집을 갔다가 아내와 함께 동네공원 산책을 하고 나니... 배가 살짝 고파옵니다. 그래서 들렀던 동네마트. 인스턴트 간식거리를 살려다 보니 좋아하는 단호박을 1개 1500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자연식이 좋을것 같아 단호박을 한개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만들어볼 간식은 뭘까요?? 냉동실에 있던 냉동꽃게를 꺼내 살짝 쪄준후 살을 발라내봅니다.(전자렌지 해동으론 아무래도 무리더군요^^;;) 칵테일새우랑 피망,당근,게맛살을 손질해 옆에 두어봅니다. 속을 파낸 단호박밑에 반달모양으로 썰은 당근을 깔아준후... 그위에 게살을 얹어줍니다. (게살에서 나온 국물들을 같이 넣으시면 비린내가 날수도 있습니다) 칵테일새우도 4개정도 정도주었습니다. 간은 소금과 후추로 해결해봅니다... 2010. 4. 22.
새우치즈버거 이렇게 만들어 봤다 새우버거를 만들어봤습니다. 사먹어만 봤지... 만들어 보긴 처음입니다. 저희집 근처에서 내일 학교 행사가 있다고 삼촌집에서 자고 가는게 편하다며 찾아온 조카. 밤이 되니 뱃속이 출출한가 봅니다. "새우버거 먹고싶다..." 이 한마디에 문을 닫았을것 같은 집근처 패스트푸드점을 대신하여 재료들을 주섬주섬 꺼내봅니다. 일단,찌게 끓일때 쓰는 칵테일새우랑 양상추가 있으니 수월할것 같습니다. 냉장고를 더 뒤져보니 치즈랑 다른 재료들이 보입니다. 바로 행동개시해봅니다. "잠시만 기다려라~ xx리아 새우버거 못지 않는 삼촌표 새우치즈버거가 탄생된다!" 큰소리는 쳤지만 조카의 평가가 두렵기만 합니다. 헙..근데 햄버거 빵이 없습니다. 식빵으로 하면? 이란 소리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조카님. 후딱 동네마트로 달려가서.. 2010. 4. 9.
유부가 잡채를 품에 안은날 오늘 나름대로 만들어본 요리는 약식으로 만들어본 유부잡채전골입니다. 유부잡채전골 재료 주재료 / 유부,당면약간,어묵,미나리약간 국물내기 / 멸치,다시마,양파,파,바지락,칵테일새우 양념 / 진간장,국간장,소금,후추 무우를 넣어주면 국물맛이 더욱 시원할텐데, 무우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보통,각 가정의 어묵탕 끓이시는 방법으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여기서 사용한 유부는 초밥용으로 나온 유부가 아닌 가미 되지 않은 유부를 사용했습니다.마트에서 보시면 엄청 저렴합니다 초밥용 유부와는 달라서 칼로 모퉁이를 잘라주어서 주머니가 생기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당면을 물에 불린후,유부에 들어갈 크기로 잘라준후,유부 안쪽으로 넣어줍니다. 너무 크게 자르면 유부를 뚫고 나오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는게 관건이겠죠?.. 2010. 1. 29.
간편하게 만드는 버섯고기말이 갑자기 오신 손님들에 당황되었던 순간. 이럴때 한번씩 진가를 발휘했던 음식이 있습니다. 일명'버섯고기말이' 팽이버섯은 된장찌게에 넣어 먹으니 저희집 특성상 냉장고에 항상 있는 재료이고, 먹다 남겨둔 고기가 냉동실에 있다면 시도해볼만한 요리같습니다. 필요한 재료 냉동실에 남아 있던 삼겹살이나 소고기. 팽이버섯,양파,미나리or시금치 소금,후추 칠리소스(머스타드소스등 기호에 맞는 소스를 준비하시면됩니다)나 고추냉이(와사비)장. 먼저, 끓는물에 팽이버섯과 미나리를 살짝 데쳐줍니다. 미나리는 고기를 묶는 용도로 사용하니 조금만 준비하시면 되겠네요.미나리가 없다면 시금치도 좋습니다. 준비해둔 고기에 소금과 후추등의 양념을 합니다. 이날, 냉동실에서 꺼내 사용한 고기는 과분하게 차돌박이 입니다만, 얼마전 마트에서 싼.. 2010. 1. 23.
나름대로 있는대로 만들어본 야채크레페 모처럼 비가 내리던밤. 비소리를 들으며 밀린 일을 하다보니 배가 출출해집니다. 오늘은 간식으로 뭘해먹을까 싶어 주방에서 주섬주섬거리니 아내가 야채 크레페를 해먹자고 합니다. 야채 크레페재료가 있나싶어 냉장고를 살펴보니 있는대로 얼추 재료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바로 행동개시해봅니다. 사용한재료 밀가루,우유,계란,소금,설탕을 준비하고 냉장고에 있던 햄,치즈,버터,크리미,양상추,오이,사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소스로는 집에 있는 아일랜드드레싱을 사용했습니다. 이외에도 기호에 따라 좋아하시는 과일이나 야채를 넣어드시면 더욱맛있겠죠^^ 밀가루에 우유를 1대1정도로 넣고 계란과 버터를 넣어줍니다. 고운느낌이 날때까지 잘 저어준후 프라이팬에 붙여봅니다. 기름을 안 넣고 붙여야 하는데 프라이팬의 상태가 안좋아 .. 2010. 1. 20.
장모님맛을 흉내내본 아내표 팥칼국수 휴일오후, 출출한 느낌에 장모님이 만들어주신 팥칼국수가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팥칼국수가 먹기엔 맛있어도 만드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힘든음식이라고 하더군요. 아..그렇구나..하며 어디 팥칼국수 파는 가게가 없나 싶어 주변가게들을 검색해보고 있는데... 아내가 팥을 가져와선 사먹지말고 한번 만들어 보자고 합니다. 혼자서 하기 힘드니 같이하자는 말도 함께^^. 사실, 팥칼국수라는 음식을 잘 접해보지 못하다가, 장가를 가서 장모님이 만들어 주신것을 먹고 그 맛에 반했습니다. 장모님은 녹두가루를 섞어서 만들어주시던데, 저희는 녹두가루가 없어서 그냥 밀가루만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팥을 손질해야합니다. 팥을 씻다가 보니 돌도 들어있고... 잘 가려내야할것 같습니다. 팥을 한번 끓여내고 그.. 2010. 1. 19.
두부가 들어간 미니도너츠 출출할때 한번씩 만들어먹는 '두부미니도너츠'입니다. 저녁을 좀 부실하게 먹었더니 10시쯤 배가 고파옵니다. 드라마'제중원'을 봐야하는데 허기진 배가 더 급한것 같습니다. 특이한 재료라곤 마트에서 사다놓은 도너츠가루밖에 없습니다. 두부는 보통 집에서 드시는 두부를 으깨서 사용하시면 됩니다.(순두부는 안해봐서 모릅니다^^;;) 사용한 재료 두부,도너츠가루,밀가루,계란,마늘다진것,파슬리가루,식용유 (파슬리가루는 없어도 됩니다^^;;) 두부를 으깨면서 마늘다진것 약간과 파슬리가루를 넣어줍니다. 뜨거운물에다 계란1개를 풀은후 도너츠가루를 넣고 반죽을 만들어가다가 두부으깬것을 같이 넣어줍니다. 도너츠반죽은 물기가 없을때까지 도너츠가루를 계속 첨가해 주시면서 만드시면 됩니다. 두부에서 나오는 수분때문에 2-3번 정도.. 2010. 1. 13.
혹,카레라이스가 질리신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집안에 카레냄새가 진동하면 어머님이나 아내가 집을 장시간 비운다는 징조라는 우스개소리가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인게 결혼하기전 큰 냄비에 카레를 끓여놓으시곤, 데워서 끼니마다 먹어라고 하시며 며칠동안 사라지신 어머님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카레.한번 만들어놓으면 몇끼니는 그냥 해결할수 있는 멋진 음식입니다. 하지만, 밥에다 넣고 비벼먹는 카레라이스에서 탈피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던 시절. 싱크대안에 있던 국수소면을 보곤 카레와 매칭을 시켜본적이 있습니다. 아주 깔끔했던 맛에 요즘도 한번씩 만들어 먹는 별미가 되었습니다. 일요일 오전 외출을 하고 들어와서 아내와 함께 카레소면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카레소면 재료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카레를 맛있게 만드실수 있다으시면 소면만 준비하면 되겠지요^^ 모르신다면. 아래.. 2010.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