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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3

생각보다 튼튼한 캔맥주 종이박스, 불안해하지 말자 분리수거때 내놓을 것들을 모아둔곳에서 문득 드는 생각이 있더군요. 그래서 캔맥주6개가 들어있는 묶음을 살때 포장되어 있는 이 종이박스를 집어들어 봅니다. 이렇게 캔맥주가 들어있는 박스. 다들 아시죠? 집앞에 있는 동네마트에서 이것만 사서 나올때가 간혹 있는데... 비닐을 사기에 뭐하니... 집에까지 들고 오면서 불안한 맘에 가슴쪽에 감싸거나 옆구리에 끼고 온 적이 많습니다. 잡을수 있는 손잡이가 분명 있지만... 왠지 밑으로 터지면 소중한 캔맥주가 땅바닥에 떨어질것 같아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궁금한 맘에 검증해 볼것은 이 캔맥주포장 믿을만한가?입니다. 항상 그래온 것처럼,전혀 과학적이지않고 주먹구구식인 저만의 방법으로 궁금함을 풀어보기로 합니다. 먼저 구조를 살펴봅니다. 한장의 박스를 캔맥주 .. 2012. 7. 19.
맥주캔에 있는 점자는 무슨뜻일까? 냉장고에서 시원한 맥주를 꺼낼때 마다 궁금했던 표식이 있습니다. 바로 오픈되는 부분 옆에 자리잡고 있는 표식인데,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라는건 유추가 됩니다. 그런데 이게 어떤 글자를 표시한걸까요? 맥주? 두 글자가 딱 들어맞는것 같습니다만, 혹 개봉방식에 대한 표식 이런게 아닐까? 상표? 아님 주류란 단어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살면서 점자를 자주 보지 못한바 이게 점자란건 알수 있지만 아는 점자가 하나도 없는바... 궁금한 맘에 다른 제품들에서도 이런게 있나 살펴보기로 합니다. 통조림통을 살펴보니 점자 같은건 없는것 같습니다. 사이다 캔에서 점자를 발견했는데... 이건 뭐라고 적은걸까? 또 궁금해집니다. 이것저것 살펴보다보니 캔맥주에 있던 점자가 병맥주에도 있더군요.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 검색.. 2011. 7. 27.
맥주를 시원하게 먹을려고 시도한 꼼수 비는 오지만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무척이나 괴로운 저녁이었습니다. 맥주가 없는것을 발견하고 저녁을 먹은후 근처 마트에 들렀는데,방금 튀긴 닭이라며 영입하라는 제의가 들어옵니다. 비오는날 맡은 그 냄새는 거역할수 없는 유혹이었나 봅니다. 아내가 바로 영입을 단행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도 닭냄새 좋다고 계속 이야기 하는 아내. 몇달전 치킨먹고 배탈난후 자제하는듯 싶더니,다시 치킨매니아의 길로 들어설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저는 맥주를 차게 해서 치킨이랑 같이 먹을려고 냉동실에 넣는데... 아내는 따뜻할때 치킨을 바로 먹을려고 포장을 뜯습니다.ㅡ..ㅡ "엇!...잠시만! 기다려주지~ 맥주가 시원해야~..." 과분한 희망이었나봅니다.말이 끝나기 전에 포장을 뜯어내더군요. 아~...... 2010.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