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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3

유명의류 싸게 판다는 전단지 보고 갔더니... 어제 밤, 저녁을 먹은후 아내가 낮에 본 전단지 이야길 합니다. "남편 좋아하는 000 브랜드 행사한다는데?" 얼마나 할인하는데? "80%라고 적혀있던데, 그외에 다른 브랜드도 세일 많이 하나봐" 에이...가봤자쥐... 내 사이즈 100은 먼저 빠지자너. "그래도 혹시 모르니 가보자" 아내의 권유에 가을옷이나 장만해볼까란 생각으로 모 쇼핑센터에 마련된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상으론 왠지 좋은 옷을 괜찮은 가격에 영입할것 같은 기대감을 들더군요.^^ 제가 구입할려고 했던 000 의류 코너로 먼저 향해봅니다. 80% 세일? 이상하다... 아내가 보았다는 80% 할인. 그 할인을 하는 제품은 결국 앞쪽 매대에 있던 구겨진 티셔츠 뿐. 입을 .. 2012. 9. 22.
명품백으로 기죽은 아내, 제자리는 찾기는 자동 친구 만났다가 들어온 아내, 분위기가 이상 휴일 오후에 친구를 만나러 나갔던 아내가 들어옵니다. 맛있는것 사먹었니?라고 물으니 응하고 대답을 하는데 평소처럼 활기찬 대답이 아닙니다. 이런일이 있었나 봅니다 그 이후에도 조금 침체된 이상징후가 보이는 아내, 잠시 안방에서 누워있더니 컴퓨터를 켜고 뭔가를 열심히 보는 모습이 보입니다. 뭘 하나 싶어 다가가 보니... 명품 핸드백을 팔고 있는 쇼핑몰이 펼쳐져 있습니다. 저) 이건 왜? 아내) 아니...00이가 큰 맘먹고 명품백샀다고 보여주던데, 가격이 얼마인가 싶어서... 저) 얼만데? 아내) 모르겠네... 이러면서 컴퓨터 창을 닫고 부엌으로 향하는 아내의 뒷모습이 왠지 씁쓸해 보이더군요. 그런데, 그 순간... 아내가 보던 핸드백의 가격을 봤습니다. !!! .. 2012. 6. 5.
벼룩시장에서 본 톡톡튀는 진열법들 제가 사는 지역에 꽃축제가 열리니 도시 전체가 들썩들썩하는 느낌입니다. 휴일이면 비교적 많은 분들이 모이는 일산문화광장이지만 어제는 인산인해란 표현이 딱이더군요. 뭔일 있나싶어 다가가보니...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 지역에 산지 10여년이 되었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열리는건 처음본지라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발걸음을 옮길때 마다 관심가는 물건들이 보입니다. 새것과 다름없이 보이는 구두에서 부터... 아이들 장난감. 그리고 이런 주방살림들도 ... 명품 가방도 보입니다~ㅎ 그래도 가장 많은 아이템은 옷이겠죠? ^^ 큰 목소리를 내어 구매를 유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인 분들도 계시지만... 좁게 할당된 공간안에서 자신의 물건이 관심을 받아야하기에 집에서 가져온 한정된 자원(?)들로 노력하는 .. 2012.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