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1 보이스피싱 시도를 무력화시킨 나의 한마디 어제 아침시간. 울리는 전화를 받으니 시끌한 주위소음 사이로 한 남자가 웅얼웅얼 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네? 어디신데요?란 말에 이 남자는 큰 소리로 목소리를 내더군요. "000씨죠? 저는 서울지방경찰청 XXX 입니다" 뭔가...직감적으로 감이 옵니다. 전화를 끊어 버릴까 하다가 요즘은 어떤 레퍼토리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나 들어보고 보이스피싱 예방책으로 주위에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자극하지 않고 부드럽게 응대할 맘에 저도 모르게 이런 멘트가... "아~네~^^. 안녕하세요~" 잠시 말이 없는 그 사람. 그리고 전화를 뚝! 하고 끊터군요. 통화를 거부당한 건거요? 이...허망한 맘. 왜 끊었을까...생각해보니... 제가 생각해도 너무 발랄한 목소리였고 안녕하세요~란 멘트가 좀 이상하지 .. 2012.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