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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여행2

시골 사랑채 분위기에서 마셔본 전통차 이번 주말 여행의 목적지는 전주. 그중에서도 멋과 맛이 살아있는 한옥마을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은행로라고 적힌 표지판 옆에서 지인을 만나, 일단 회포를 풀겸 차를 한잔 마실 자리를 찾아봅니다 조금 걸어 들어가니... 교동다원이란 간판이 보입니다. 저곳에 들러 차 한잔을 마실 생각이라고 합니다. 간판을 끼고 좁은 골목으로 돌아들어가니... 교동다원의 대문이 활짝 열려있습니다. 이 전통찻집은 전주에서도 아주 유명한곳이라고 하더군요. 자리를 안내하시는 분을 보니,왠지모를 내공이 느껴집니다.바로 주인분이시더군요. 처음오셨습니까?란 물음에 일행들이 대답을 머뭇거리니... 바로 메뉴에 적힌 차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십니다.정성스런 설명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이 교동다원은 황차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감기기.. 2010. 4. 6.
거잠포에서 맛본 조개구이 날은 좀 칙칙했지만, 주말오후 부모님과 함께 영종도 인천공항쪽으로 봄맞이 드라이브를 해봤습니다. 겨울 내내 야외 나들이를 못했던 부모님. 오랫만에 외출이라 기분이 좋으신가 봅니다. 굳이 인천공항쪽으로 드라이브를 간 이유는... 토요일 오후시간 이쪽 도로 방향이 차량정체도 없고,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조개구이를 사드릴곳이 있을까 해서입니다. 평소엔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타고 영종대교를 건넌후 우측 왕산해수욕장 이정표쪽으로 빠져 해변 바닷가와 일몰을 즐기곤 했지만,오늘은 공항입구까지 가서 둑방이 있는 공항남로로 빠져 잠진도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삼거리에서 을왕리로 직진하고 않고 좌회전을 받으면 잠진도 방향이 나옵니다. 이 잠진도 넘어가는 갯벌사이로 난 길은 참 운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2010.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