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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외국인을 두려움없이 이해시킨 할머니 임진각을 가보니 봄을 맞아 방문한 분들이 참 많터군요. 그중에서도 단체관람객분들이 많으셨는데... 한국 관광을 온 외국인분들이 눈에 많이 띄셨고 지방에서 여행오신 어르신분들도 많으셨습니다. 여기 임진각을 올때마다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딸이 시집온 곳에서 얼마되지 않은 곳에 임진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얼어 붙었던 장인,장모님이 떠오릅니다. 게다가 제가 사는 신도시까지 쭉 철책이 이어져있으니 더더욱 불안하신 생각을 가지신것 같습니다. 하나 둘, 익숙치 않는 풍경들을 신기한 표정으로 눈에 담는 모습들에서 이 임진각을 처음 방문한 분들에게 주는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더군요. 저야 뭐 일년에 몇번은 들리게 되는 곳이니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둘러보게 되었겠죠^^~ 이날도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벤치에서.. 2012. 5. 9.
다소 귀찮은 전화번호 사진을 넣기위한 꼼수 아내의 핸드폰을 보면 안그런데... 제 휴대폰을 보면 참 밋밋한 기분이 들더군요. 전화번호들 옆에 사진이 없어서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음...다는 안되지만 가족들이랑 친한 사람들의 전화번호 옆 사진들을 한방에 해결할수 없을까?란 고민을 해봅니다. 그러다 거실에서 해결할수 있는 꼼수를 떠올려 봅니다. 처음으로 간택된것은...가족사진. TV 양옆으로 본가랑 처가의 가족사진이 다 있으니 흐믓해집니다. 서서히 다가가서... 사진을 넣을 가족을 선택한 다음에 연락처 수정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사진촬영 모드로 들어가... 이렇게...찰칵! 어린조카들까지 포함해서 본가랑 처가의 가족들의 전화번호 사진은 이렇게 아주 짧은 시간에 해결되었습니다. 순간, 뿌듯한 느낌이 밀려옵니다.^^ 그럼, 전화를 자주 하게 되는 친.. 2012. 3. 19.
사진기에 담긴 딴여자.그리고 부부싸움 아내랑 같이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근데 요집 닭갈비가 맛있고 값도 저렴해서 블로그에 소개의 글을 한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사진기들 들고 열심히 닭갈비를 찍어봅니다. 아내도 자신의 미니홈피 생각이 나는지 이리저리 찍어보라고 합니다. 찰칵~찰칵~...닭갈비의 사진을 몇장 찍고... 이제 가게의 모습만 찍으면 한편의 블질꺼리가 완성 되는단계! 하지만,제가 벽을 쳐다보고 있는 상황이고 바로 뒷테이블에 단체손님이 있어 가게 전경을 몸을 돌려 찍기엔 좀 민망한 상황. 그래서 궁리끝에 사진기를 몸의 뒷편으로 45도 정도 향하게 하고 샷터를 몇방 날렸습니다. 그후.. 다 익은 닭갈비를 맛있게 냠냠~. 맥주도 몇병시켜 먹고 기분좋게 집에도착! 미니홈피에 사진을 올려야한다며 아내가 사진기를 컴터에 연.. 2009.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