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가볼곳3

아직은 차가울텐데...광화문 분수대는 벌써 여름? 아주 맑디 맑은 하늘은 아니었지만... 어제는 하루종일 쾌청한 느낌을 선사해 주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광화문에 버스를 내려 목적지로 이동하려 하는데... 광화문 광장쪽에 아이들의 환소성이 들리는것 같더군요. 날이 더워지면 인기가 좋은 광장 분수는 아직 이른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벌써 가동중이었나 봅니다. 제가 들렀을땐 분수가 잠시 그치고 아쉬움이 남은 한 아이의 모습만 보이더군요. 이렇게 분수쇼가 끝나고 흐르는 물을 가지고 장난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물놀이 계절을 기다리는 동심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바닥에 있는 표식을 보니 여기를 분수 12.23이라고 적혀있습니다.몇번 들린 곳이지만 바닥에 이런 안내판이 있었던지라 제가 못봤나봅니다.^^이순신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둔것 같습니다. 시.. 2011. 5. 9.
우연히 맞이한 40분의 소중한 시간 (숭례문복원현장) 휴일오후 남대문시장엘 가보려고 버스정류장에 내려 몇걸음 걸으니 펜스가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걸어서 지하보도를 따라 길을 건너가면 되는데... 펜스쪽으로 일반인분들이 들어가시는것 같더군요.그래서 유심히 살펴보니... 숭례문 공개관람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럼? 숭례문 공사현장을 살펴볼수 있는건가?란 호기심이 발동했는데 마침 시간도 오후1시입니다. 일요일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시간인것 같아 숭례문 공사장 펜스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들어가니 먼저 안내부스가 눈에 보입니다. 이름,연락처를 적으니 이렇게 숭례문 복구 현장 관람 출입증이란걸 주십니다. 나갈땐 반납필! 부스에 있던 팜플렛도 하나 집어들었는데... 사진을 보니 예전의 숭례문의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오늘 본의 아니게.. 2010. 11. 23.
인사동의 정겨운 풍경들 오랫만에 인사동 나들이를 해봤습니다. 경복궁을 둘러본후 내려간 인사동의 휴일모습은 정겨운 풍경이었다고 할까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있는 인사동길의 모습을 살며시 담아보았습니다. 인사동 초입에 있는 소품가게 들러봅니다. 몇년 전 지금 저희집에 쓰고 있는 식탁러너를 구입했던 가게인데 이쁜 러너들이 참 많터군요. 그중 맘에 드는것을 아내가 만원 주고 하나 구입합니다. 봄 맞이 러너 바꾸기라고 합니다.^^ 가게를 나서니 아주 반가운 풍경이 보입니다. 추억의 뽑기.어릴적 저것 하나 뽑으면 동네 친구들에게 영웅대접을 받았던 기억이 나더군요. 독수리,거북선,호랑이..모양들을 살펴보니 어릴적 모양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옷가게에 들러 어르신네들 입으시는 조끼도 저렴하게 하나 구입했습니다. 요런 선물들은 저렴하면서도 .. 2010.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