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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2

처가와 본가 결혼식이 겹친 나 다가오는 일요일. 아이러니 하게 아내의 사촌동생 결혼식과 저의 사촌동생이 1시간여 차이를 두고 열립니다. 왔다갔다 하면 안되나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처가쪽 결혼식은 천안, 본가쪽 결혼식은 서울. 한쪽에 얼굴만 보고 출발한다해도 무리가 가는 일정입니다. 사실 열흘전쯤 장인어른의 전화를 받았을때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말씀을 못드린게 잘못인것 같습니다. " 사우! xx이가 자네결혼식때 서울까지 간거 기억나지? 응 ..그러니 가봐야할것 같은데? 시간좀 내보게.." "...넵 ^^;; 아버님 가봐야죠" 그 시기에 다친 허리 때문에 매일저녁 어떤가? 하고 전화오시는 장인어른의 보살핌을 받던터라 결혼식이 겹치는 상황을 설명못드리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을 하게되더군요. 상황이 이렇게 되니... 적당한 핑게를 대고.. 2009. 10. 30.
여행자료요청에 응하고 씁쓸해진 사연 한 열흘전쯤 메일함을 체크해보니... 모르는분에게서 메일이 한통 도착해 있더군요. 한 여행커뮤니티에 올려두었던 후쿠오카여행기를 보고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내용은 후쿠오카여행을 제가 했던 코스로 하고 싶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여행관련 자료가 있으면 줄수없냐는 요청이었습니다. 몇년간 여름휴가를 못가보다... 올해에 늦게나마 아내와 후쿠오카를 여행하고 싶다는 짧은 사연도 함께 들어있더군요. 인터넷과 책등에서 수집했던 자료이고 자료요청도 처음 받아봐서 어떻하나 싶었지만.. 보내드리기로 결정하고 30분 정도 정리를 다시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제가 들렀던곳에 대한 자료입니다. 하지만,그냥 참고용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작년에 갔던 자료이니 음식점,교통등이 틀린점이 있을수 있다는 말도 전해드렸습니다... 2009.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