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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3

버스안, 어느 아주머니의 기가찬 친절 며칠전 볼일이 있어 비교적 장거리에 있는 목적지로 가기위해 버스를 탓습니다. 평일 오후시간인데 버스안은 엄청 붐비더군요. 날도 덥고 앉아서 가면 좋으련만... 사람이 많으니 어쩔수 없겠죠? 서서갈 적당한 자리를 찾아봅니다. 마침 한 아가씨가 앉아있는 자리 옆에 편안하게 서 있을 자리가 하나 보이더군요.^^ 옆에 서서 의자에 달린 손잡이를 잡고 흔들리는 버스안에 몸을 맡겨봅니다. 버스 정류장을 거쳐갈수록 이 버스는 승객이 많아지고... 그 여파는 서있던 저에게까지 다가옵니다. 그결과, 서 있던 자리를 막무가내로 어깨를 비집고 들어오신 한 아주머니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뻘쭘... 아주머니 뒤에 서서 뭔가를 잡으려고 애를 써보지만... 다들 하나씩 손잡이를 잡고 계시니...애로사항이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더군요.. 2012. 6. 22.
버스기사님의 친절, 참 훈훈했다 그저께 저녁(수요일) 7시가 좀 넘은 시간, 파주 봉일천에 볼일에 있어서 일산에서 90번 버스를 탓습니다.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서서 가게 되었는데...참 훈훈한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버스 운전석 뒤 2번째 좌석에 앉으신 한 아주머니가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뜨렸나 봅니다. 헌데 그 자리밑엔 버스 내 시설물(아마 히터인듯)이 있었고 그 사이에 핸드폰이 끼어서 나오질 않은 상태로 보이더군요. 아주머니 어쩔줄 몰라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마침, 기사님 바로 뒷 좌석에 동료 기사분이 계셨나 봅니다. 이분 정복 상의를 벗으시더니 와이셔츠를 걷으십니다. 좌석 밑을 들어내고 핸드폰이 있는 곳으로 손을 밀어넣고 안되니 다시 시도하시고... 때론 아크로바틱한 모습을 연출하며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부단.. 2012. 3. 30.
불친절한 버스에 한시간 탑승해 보니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버스를 탑승할일이 많습니다. 출퇴근,등하교,외출등의 일로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버스. 일부 불친절한 기사님 때문에 고객이 불편한 느낌을 받게된다면 이건 문제가 있는것이겠죠? 하루종일 버스운전해봐라..항상 친절하게 되나? 혹 이런 물음을 던지시는분들이 있다면.. 고객들은 그 버스 기사님을 오늘 처음 뵙게 되는거라는 말씀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친절하신 기사님들도 많이 계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몇일전 일 때문에 000번 버스를 한시간정도 탑승하며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먼저,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서 해당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해당버스를 기다렸나봅니다. 제가 탑승한 버스정류장은 버스유입량도 많고 바로앞에 큰사거리가 있어 정지신호일때 버스들의 줄.. 200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