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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3

불안해 보이는 화물차들 너무 많다 도로위에서 섣부른 판단으로 인해 나타나는 사고들은 참 다양합니다. 원인들은 뭐 많습니다. 정비불량, 졸음과 피곤으로 인한 아찔한 운전, 음주, 과속. 다음에 목격한 사례는 욕심일듯 합니다. 얼마전 목격한 사고모습. 한 화물차가 쓰러져 있습니다. 지나면서 보니 판지 같은걸 너무 높이 쌓은듯 합니다. 중간에서 판지들이 흐트러지면서 무게 중심이 이동했거나 바람, 커브길등 그런 이유들인듯 한데.... 여튼, 필요이상으로 올려둔 화물이 원인인듯 합니다. 결국,욕심이겠죠? 회사든, 운전자분이든... 조금만 가면 되는데... 조심해서 가면 되겠지... 화물차의 이런 안전불감증은 생각보다 많이 볼수 있습니다. 차를 타기전에 분명 이상함을 느끼실텐데...이 상태로 사고가 나면 어떻게 될까요? 옆에 주행하고 있는 차량들을.. 2012. 12. 18.
화재경보기가 울려도 자는 남편, 안전불감증의 전형 그저께 밤, 잠을 자다 더운 느낌이 들어 홀로 마루로 나와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쿨~쿨.... 그런데!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소리. 일어나볼까??? 에이...아닐꺼야...불났으면 불이야~란 소리라도 들릴꺼야...귀 기울이고 있어봐야지... 이런 생각에 잠시 버티다가...결국 쿨~쿨.. 자고 깨어보니 아침입니다. 다행히 새벽에 불이 난건 아닌가 봅니다.^^;; 경보기가 울리는데 왜 이런 반응을? 이사오고 첫번째 화재경보기가 울리던 날 몇해전 이 아파트에 이사오고 일주일정도 지났을때의 일입니다. 저녁밥을 먹고 있는데 울리는 화재경보기. 순간적으로 흐르는 등줄기의 식은땀. 본능적으로 밖으로 튀어나가 동태를 살펴봤습니다. 다행이 주위엔 타는 냄새 같은건 안났지만 계단에서 마주친 이웃분들과 경비실로 향해 봤습니다... 2012. 9. 14.
운치있는 안개낀 해변에서 들린 공포스런 소리의 정체 주말 가족여행중 들린 해수욕장입니다. 낮 기온이 많이 오른 어제였으니 해변엔 안개가 자욱하더군요. 조카들은 태어나서 이런 모습을 처음 본다며 신기한 맘에 해변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그런데.... 사방에서 울리는 굉음소리. 뭔가 다가오는데 방향이 어딘지 분간이 안될정도의 느낌이 듭니다. 공포감이 들었는지 조카들이 다시 돌아옵니다. 뭔가 하고 살펴보니... 이런 사륜오토바이가 사방에서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해변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제법 있는 모습이었는데 참 위험해 보이더군요. 이런 날씨에도 대여를 해주는 곳이 있고 빌려서 타는 사람들도 있나 봅니다. 이 광경속에서 어린조카들과 함께할려고 했던 바닷가 산책은 불가능했기에... 오랜만에 보는 바다와 안개낀 해변을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서 나오게 되.. 2012. 4. 16.